비회원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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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06:56
작아지는 하루
중소기업부터 시작해서 모은 돈으로 금천구 5억 아파트를 샀었다
빚도 생기고 남들은 하급지다, 리틀 차이나, 싸구려 왜 삼 등 말을 했지만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사서 이사가야지 언젠간 더 크고 상급지 가야지 했는데
최근에 만나는 사람들이 과천 용산 마포에 집을 샀다니까 부러움이 느껴지고
그들과 시작점이 달랐던건 알았지만 너무 차이나니까 난 뭘까 싶었다
나는 아무리 올라가야 7~8억이 최고인데
그 분들은 스타트가 7~8억이라는게 슬펐다
스스로를 원망하다보니 이 날까지 왔다
슬프다
공부 열심히 할 걸
엄마 아빠 미안
당당한 아들이 되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