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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올릴 곳은 LA 자연사박물관,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임.

평일에 갔는데도 제법 사람이 있었지만, 그래도 주말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나름 조용히 잘 관람하고 옴

LA 자연사박물관은 1층,2층 전시관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솔직히 유명한거에 비해 볼게 엄청 많은 느낌은 아니지만 나름 화석도 많고 표본이 다양해서 찍어놓은 사진이 되게 많아 가지고 두편으로 나눠 올리겠음

먼저 이 글에서는 공룡화석 위주로 사진을 올렸는데, 내가 찍은 사진을 100% 다 올리진 않았지만 하이라이트 위주로 거의 다 올릴거라 여기 리뷰글 두편 다 보면 LA 자연사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웬만한 표본들은 다 봤다고 생각해도 됨

먼저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고래 골격이 있음. 신생대 고대 고래는 아니고 현생 고래인데 뭐였는지 모르겠음...

대왕 고래인것 같기도 하고 험프백인가? 뼈만 봐서는 잘 모르겠으니 아는 사람들은 댓글좀...

먼저 1층 지도인데 사실상 메인 볼거리들은 1층에 전부 분포되어 있음. 지하 전시관도 있긴 한데 여기는 사실상 볼게 없다구 봐도 됨

1층 메인홀에 있는 티라노와 트리케라톱스 화석. 레플리카인거 같긴 한데 둘이 대결하는 구도로 전시해 놓은게 되게 멋있는것 같음

여기는 1층에 있는 박제 전시관으로 북미에 서식하는 동물들 박제해 놓은 곳임. 1층이랑 2층에 각각 하나씩 북미동물 전시관이 있음

순서대로 회색곰, 말코손바닥사슴, 돌산양, 아메리카들소, 순록, 사향소 디오라마

여기서부터는 공룡전시관(Dinosaur Hall)인데 전시관 구역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퀄리티 좋은 공룡 화석들이 굉장히 밀도있게 잘 배치 되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음

이런식으로 화석발굴 어떻게 했는지 설명해주는 영상도 있음

브라키오사우루스 다리뼈 화석이었던거 같은데 확실히 기억은 잘 안남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게 본 카르노타우루스 화석.

기형적으로 팔이 짧은 독특한 외형을 가져서 개인적으로 가장 최애인 수각류중 하나임

티렉스 화석도 굉장히 멋있게 잘 봄

이것도 멋있게 봤는데 알로사우루스가 스테고사우루스를 공격하는 듯한 구도로 짜놓은게 좋았음

이거는 코엘로피시스 화석들이 대량으로 나온 무덤임

티렉스를 어떻게 발굴했는지 그 과정과 어떤 도구들 사용했는지 알려주는 정보란

이렇게 용각류랑 해양파충류, 익룡 화석들도 잘 전시되어 있음

공룡화석들이 많아서 구경을 잘 했지만 개인적으로 LA가 대도시라서 자연사박물관도 되게 클거라고 기대했는데 전시관이 2층밖에 없어서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다고 생각을 하긴 했음 ㅋㅋ

이게 내가 LA가기 전에 국립공원 간다고 솔트레이크시티도 잠깐 들렀었는데 거기서 유타자연사박물관 가보려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안가서 그런듯함. 유타자연사박물관은 5층규모인가? 화석표본도 되게 많아 보이던데 안간게 조금 후회는 되더라 ㅋㅋ 그래도 이곳 정도면 굉장히 볼거리도 많고 훌륭한 자연사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런거 보면 확실히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갈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 선택지도 많고 볼거리가 많은게 부럽긴 하더라...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수준높은 자연사박물관을 가보고 싶은데, 언제쯤 제대로된 자연사 박물관을 건립할지 정말 안타까울 뿐

여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편에는 신생대 생물들 화석이랑 현생동물 디오라마, 광물들 전시되어 있는 곳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