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남미일주 (3) - 칠레 아타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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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에서 새벽 버스를 타고 칠레 아타카마로 넘어가는 날

이름모를 볼리비아의 한 휴게소에서 내렸는데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져 있다.
빠니보틀은 6개월동안 자전거타고 이런 곳을 혼자 누볐는데 진짜 미친거 아닌가 싶음 ㅋㅋㅋ

볼리비아에서 출국심사를 하고...

여기선 짐을 다 내리고 칠레 입국심사를 하면 된다. 입국신고서 작성하면 간단하게 절차가 끝남

입국심사대에서 바라본 볼리비아-칠레 국경지대
아타카마에서 4박동안 묵었던 호스텔, 식당도 겸하는 숙소라 아침밥도 맛이 좋았던곳
난 공용샤워실 옵션으로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사실상 개인룸이나 다름없었음. 도미토리 가격으로 개인실 사용 개꿀
숙소 실세, 게하 호스트
숙소를 나와 시내로 갔음, 힙한감성이 있는 사막의 작은도시 아타카마
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일정이 꼬여갖고 사흘동안 투어를 못감 ㅋㅋㅋ
4일차가 되어서야 투어를 시작... 그것도 하루 두탕으로
새벽에 일어나 붉은 바위(Piedras Rojas) 투어를 먼저 감, 기존에 있는 소금호수 투어에다 붉은바위도 같이 가는 옵션
차를 타고 다니며 야생 비쿠냐 무리가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광활한 배경앞의 도로에서 사진 한 컷 ㅎㅎ

아침식사 개 잘나옴 ㅋㅋㅋ 투어 가이드랑 투어 온 사람들 전부 드립 잘치고 재밌음 ㅋㅋ

광활한 고원의 모습
가장 먼저 붉은바위에 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더라

산과 소금호수를 배경으로 한컷
커다란 호수들도 구경하고
플라밍고가 있는 착사호수
붉은바위 투어가 끝나고 바로 달의계곡 투어로 달려갔음 ㅋㅋ
아타카마에 오면 꼭 하게되는 필수투어라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붉은바위 투어가 더 좋았다.
투어 끝나고 동네 피자집에서 먹은 엠빠나다와 고수피자
칠레에서 먹은거중에 여기 음식이 제일 맛있더라... 진짜 맛도리 ㅋㅋㅋ
깔라마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깔라마공항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까지 이동할 예정, 경유지는 칠레의 수도에 있는 산티아고 국제공항
산티아고 공항에서 저녁을 먹엇는데 ㅅㅂ 닭가슴살 샐러드 + 감자튀김 가격이 3만원이 넘음
우리나라 1인당 gdp 절반정도인 나라인데 물가는 미국수준;;
산티아고는 그냥 경유만 함... 산티아고는 볼것도 없고 치안도 안좋다 해서 과감히 그냥 패스
공항에 일찍와서 체크인 시간때까지 뻐김
여행한지 딱 한달 지났을 시점인데 사실상 내 남미여행의 주 목적지인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드디어 출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