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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24년 10월 일본 여행기 7 - 오사카와 고베, 그리고 교토
https://gallog.dcinside.com/pardon9167
[10월 13일 - USJ 2/2(할로윈의 유니버셜)]
닌텐도 월드 나와서 위저드 월드로 이동. 해리포터도 다 익스로 사둠. 사람 많고 조명 거의 없어서 직원들 안내 따라서 빙 돌면서 들어감.



호그와트 보다가 포비든 저니랑 히포그리포 탐. 히포그리포는 짧고 흔들거리는게 끝

할로윈 시즌에 호그스미드에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나타남.

관중 사이를 돌아다니거나, 건물 지붕에 나타나거나, 호그와트행 열차 근처에서 나타나서 직원들끼리 연기하다가 호그와트에 어둠의 표식이 나타남

버터맥주 마셔주고

올리밴더 상점가도 구경함. 여기는 도쿄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랑 다르게 지팡이 끝에 센서가 달려서 위저드 월드에서 총 7가지 마법 부리는게 가능함. 원래는 하나 더 사려고 했는데(집에 스네이프, 볼드모트, 덤블도어 있음) 마리오 시계 사서 안삼.
8시 이후에는 뉴욕, 헐리우드 거리로 가면 좀비떼가 나타남.

왠 흰 제복 입은 군인이 안내방송하고

구역별로 다른 종류의 좀비랑 귀신이 돌아다님


대충 블루 로즈가 좀비를 제어하는데 Ado의 show 노래로 제어하는 컨셉. 안내요원(기본 직원), 블루 로즈(제복), 좀비로 나뉘는데 돌아다니다가 사고날거 같으면 블루 로즈가 좀비한테 총갈김. 이 블루 로즈 대원들 존잘 이케맨들임


바이오하자드쪽은 우리가 아는 그 좀비로 코스프레 하고

헐리우드쪽은 전기톱 살인마들이 돌아다님. 직원 말고 일반 코스어들도 많음. 관객들 놀래키면서 다니다가 일정 시간마다 아도 쇼에 맞춰서 춤춤

한쪽에선 무대도 하는데 노래는 show 리믹스 같음

이 귀신은 움직임이 로봇같아서 찍음. 폐장시간 다 되서 나옴. 호텔에 대욕장 있어서 몸 녹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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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 고베에서의 우연]
전날 무리했는지 몸 상태가 안좋았다. 24년 10월 14일은 일본에서 대체공휴일이였다. 한국에서 가져온 타이레놀 먹고 빨래 하면서 쉬다가 2시에 출발. 원래 오전에 히메지성, 오후에 고베 일정인걸 고베만 다녀오기로 함.
많이는 못 돌아다니고 하버랜드랑 고베타워만 보기로 하고


일단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라 아무 카페 들어가서 뜨아랑 토스트, 시즌메뉴 먹음. 가게 이름 기억이 안난다.

이거는 당일에 글 올리기도 했는데 대학교 아카펠라부랑 고등학교 오케스트라부 공연 본거. 늦게 나왔더니 이런 우연이 있었다.

야외 풍경도 보고

쇼핑가 둘러보다가 이런거 파는 가게에서 엄마 드릴 귀걸이 샀는데 나올때 안챙긴건지 어디다 흘린건지 없어졌더라.... 한국 와서 없어진거 알았다... 다행히 3디 덕질하는 행사에서 엄마가 카드케이스 귀여운거 같다고 사달래서 그걸로 선물했다 침.

럼레이즌 젤라또도 먹고

크레인 뽑기로 니쥬요한 뽑고

야경 구경

고베타워 가는 길에 어떤 아저씨가 버스킹 하고 있었다. 이날 우연만 2번이 있었다.

가까이서 본 고베타워

위에 올라가서 본 야경

내려오는데 층별로 전시하는게 있었다. 지금도 있나 모르겠다.

나와서 밥먹으러 하버랜드로 가는 길에 분수쇼 하는데가 있더라고


총 2번 진행하는데 첫 번째거 보고 끝나서 가려는데 또 시작하더라. 작은데 볼만함. 뒤에 건물은 지도보니까 예식장으로 나옴.
https://maps.app.goo .gl/2kj8jWRWff5tNTcJ8


밥은 여기서 먹었는데 너무 늦어서 와규는 품절이더라. 와규 대신에 살치살 먹었는데 맛있었다. 건물 외부 계단으로 나가면 작은 개천 같은거 있는곳으로 가야됨. 바다 반대쪽임
돌아오는 길에 도저히 안돼겠어서 갤에 물어보고 파브론 사먹음

효과 좋더라. 한국 올때 30개짜리 하나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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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 교토에서의 하루, 금각사]
교토 1박은 최악의 선택이였어. 오버 투어리즘 직격덕에 뭘 할 수가 없더라. 호텔에 짐 맡기고 아라시야마로 감.
https://maps.app.goo. gl/uctekijiuobxskKSA

강 따라 20분 정도 걷다보면

이런 돌계단이 나오는데 여기서 10분정도 등산하면 작은 절이 하나 나와. 입장료는 400엔이고 현금만 가능. 스님 한 분 계시고 대부분 보수 공사 하는 곳인데

산 보면서 명상하기 좋은 장소야.

방명록도 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더라고.

내려와서 유자 음료 마시고 본격적으로 들어갔는데

숲 입구에서 포기하고 도망침. 사람 ㅈㄴ 많음.

금각사로 도망치는 와중에 발견한 커피트럭. 커피 한 잔 해주고

금각사도 입장료 현금만 가능임. 인 당 500엔

돈 내는 곳 오니까 한적해서 좋더라. 교토는 이걸로 끝. 차라리 오사카에서 5박 6일하는게 날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