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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24년 10월 일본 여행기 2-다자이후와 벳푸
https://gallog.dcinside.com/pardon9167
[10월 3일-다자이후]

오전에 덕질중인 3디 행사있어서 HMV 함 들리고

가까운 근교로 다자이후가 있어서 갔는데 이 날도 하루종이 비오더라. 많이 안오면 모자쓰고 다니려고 했는데 안되겠더라.

다자이후 스타벅스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유명어쩌구 거리길래 가봤는데 독특하긴 하더라. 대충 시즌메뉴 마셨는데 휘핑크림 빼달라 할걸 그랬음

명물이라는 떡도 먹었는데 얘도 맛있더라.


마시면서 다니다가 전시회 하는 건물에 들어갔는데

다자이후에 있는 천만궁 설계한 후지모토 소우란 건축가 전시회더라고

동생 건축쪽이라 물어보니까 아는 건축가라고 하긴 하더라

전시회는 사진이랑 이런 샘플들 볼수있게 해뒀더라. 다자이후를 좀 늦게 가서 4시되니까 다 문 닫는 분위기길래 역으로 돌아와서



가츠동 세트시켰는데 내가 생각한 양보다 많았어. 우동 단품도 주더라. 맛은 진짜 맛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우동 남김

후쿠오카서 모츠나베는 꼭 먹으라고 하길래 찾아보는데 일관갤에서 추천하는 맛집이 숙소 바로 앞에 있더라고. 그래서 저녁은 모츠나베로 결정하고

생맥부터 시키고 나베 1인분이랑 김치 있길래 김치도 시키고

먹으면서 갤에 글썼는데 일붕이가 면이랑 두부도 추가하라고 추천해줬는데,


곱창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서 간이 되고, 두부가 짠맛을 해결해주더라. 원래 냄새 때문에 곱창대창막창 안먹는데 이건 다 먹음.

저녁으로 짠걸 먹었으니 후식으로 달디단 푸딩.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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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벳푸 지옥온천 순례와 우미타마고 수족관]
일본하면 온천. 하지만 어릴때 익사할뻔 한 기억때문에 물에 들어가는걸 싫어해서 온천을 구경만 하기에는 벳푸가 좋겠더라고.

벳푸 관광코스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지옥 온천 순례. 4일에는 온천돌고 수족관 들리는 계획으로 출발. JR 전규슈 패스로 하카타역에서 소닉타고 고쿠라역 지나서 벳푸역 가는 루트로 감.

출발할땐 비왔는데 도착할땐 맑았다.
온천이 5개 2개로 나눠져있어서 벳푸역에서 가까운 바다지옥에서 시작함. 각 입구에서 티켓을 살 수 있는데 직원한테 세트로 달라하면 티켓이랑 지도를 주는데, 각 지옥에 맞는 티켓을 점선따라 뜯어서 입구에 있는 상자에 넣으면 끝임. 지도는

이런 식으로 각 지옥별로 도장 찍는 칸이 있음. 구역별로 기념품 가게 안에 있는곳도 있고, 출구쪽에 있는 곳도 있어서 잘 찾아야됨. 길은 안내판 크게 길 중간마다 있어서 잘 따라가거나 앞사람 쫓아가면 됨.

난 바다 지옥으로 시작했는데 수증기가 너무 사진이 안나왔어

대머리스님지옥. 진짜 이름이 이래.

가마솥 지옥. 가마솥은 입구에 동상 있어서 찾기 쉬워.


가마솥 지옥은 온천이 총 2개야. 그리고 여기서는 족욕 할 수 있는 구역이 있어서 지옥순례만 할거면 족욕하면서 쉬는거도 추천함. 난 사람 너무 많아서 패스함

귀신 지옥은 가마솥 지옥 바로 밑에 있는데 잘못하면 길 햇갈릴수있다. 햇갈리면 안내도에서 흰 악어를 찾아봐. 왜 악어냐고?


여기는 지열로 악어 키우더라.


흰연못 지옥은 귀신지옥에서 5분정도 걸어가야 나와. 여기는 일본식 정원처럼 꾸며져있더라.


귀신 지옥이 악어면 흰연못 지옥은 작게 열대어 수족관이 있더라. 메기는 덩치 커지면 위험한데 저 띨빵한 얼굴이 귀여움

피의 지옥이랑 회오리 지옥은 버스로 이동해야돼. 회오리 지옥은 삼사십분마다 6분정도 솟아오르는 간헐천이다. 도착해서 회오리 지옥 들어가니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니까 아직 시작 안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나 2분정도 기다리니까 올라오더라. 대기시간 길어서 잘 모르겠다 싶으면 입구 직원한테 물어보고 피지옥 먼저 보고 와도 될듯 싶음. 난 그냥 정각에서 30분정도 됬길래 들거갔음.


설명 보니까 우연히 찾은 온천이라고

회오리 지옥 위에 있는, 마지막으로 피의 지옥.

안내판이 있는데 규모가 꽤 크다.

우미타마고 수족관은 지옥온천이랑 정 반대쪽이라 버스타고 30분정도 걸린거 같다. 도착하니까 3시쯤.

바다 함 봐주고

폐장은 5시. 2시간 안에 다 보고 나와야하는 스피드런. 여기는 다른데랑 다 같은데,

규모가 조금 작다보니 대형 어항이 세로로 되어있어




규모는 작아도 있을건 다 있어. 특히 저 갈치어항이 진짜 이쁘더라.

다시 하카타로 돌아와서 후쿠오카 떠나기 전에 포켓몬 센터 들려줌

인형 많더라

개굴마루 사주고

5일에 가고시마 내려가야되서 마트에서 산 연어덮밥이랑 방울토마토로 간단하게 저녁 해결. 4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