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학교
0
0
0
0
15시간전
와카야마현 여행기 ④구마노의 신이 강림한 땅 신구(新宮)
https://gallog.dcinside.com/1y4b4ir5c4t7

간사이 와이드패스로 도달할수 있는 와카야마의 끝자락인 신구역이다
깡시골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름 인구수 3만의 있을건 어느정도 있는 규모있는 도시더라

역에서 바로앞에 있는 조후쿠공원(徐福公園)
뜬금없이 중국풍문이 있어서 조금은 놀랐음
진나라시대때 진시왕을 위해 불로불사의 약을 찾으러다니던 조후쿠가 모셔져있는 공원이라고 한다
안에도 나름 잘되어있어서 쉬다가기 좋더라

처음으로 간곳은 속 100명성에 속해있는 신구성터
탄카쿠공주가 살았었다 하여 탄카구성이라고도 불린단다

다른성터에 비해선 가볍게 올라가는 수준

성터답게 아무것도 없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와카야마현과 미에현의 경계 구마노강의 뷰는 정말이지 아름답기 그지없다
성터 중간중간도 나름 이쁘기에 괜찮지 아니한가 싶음

중간중간 보이던 구마노고도 유산목록발판들
저기에 있는 목록이 세계문화유산에 속한것들인듯?

그다음은 성터에서 약 10분정도 걸리는 아스카신사(阿須賀神社)
구마노지역의 가장 오래된신사란다

신사내엔 귤도 먹으라고 비치해뒀더라
바로 하나 냠냠해줬다

아스카신사 경내에 있는 역사민족자료관
여기서 신구성터의 스탬프를 받을수있다니 성터에서 얼타지말고 여기로 찾아오자

사실 여기부터가 본격적인 하이라이트 구마노신이 강림했다는 고토비키바위가 있는 카미쿠라신사(神倉神社)의 초입
원래는 이곳이 뒤에 갈 하야타마타이샤(速玉大社)가 있던 자리라고 한다네

이게 있다는것은 계단이 필히 험하다는거...

이런길을 약 10분에서 15분내외 올라가다보면

코토비키바위옆에 놓인 조그만한 신사가 나온다

신사앞에서 내려다본 신구시의 전경
다음날있을 축제에 참가할까말까 고민하던와중 여기에 올라와 확실히 포기했음 너무 위험할거같더라
그와중에 한명이 뛰어내려가는거 연습하길래 다치지말라고 응원해줬다

신구시의 마지막 목적지 하야타마타이샤
이 지역이 신구(新宮)라고 불리는건 모토미야(本宮)인 카미쿠라신사에서 구마노의 신들을 모시는 새로운 신전이 있는 신사를 짓기위해 이곳을 지어 옮겼기 때문이라고 함

하야타마타이샤의 옛 지도

혹시 테미즈야에 용이 많이 있는 이유를 아니?
일본에선 고대부터 용신이 물을 관장하는 신으로써 추앙받았기 때문이라네

경내에는 또 구마노참배를 무사히 완수할수 있게 버팀목이 되어준 천년이상의 고목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

하야타마타이샤의 본당의 입구

구마노의 신들을 모시고있는 주황빛의 본당
이곳은 불교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구마노만다라를 모티브로 지었다고한다
아름다운 하야타마타이샤에서 다음날 있을 마츠리에서의 모두의 안전을 기도하며 난 다음 목적지로 향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