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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와카야마현 여행기 ➂낭만적인 동굴온천 호텔우라시마(ホテル浦島)
https://gallog.dcinside.com/1y4b4ir5c4t7
나의 와카야마여행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호텔우라시마에 가보려고 한다

우라시마호텔에 들어가기 위해선 선착장으로 와야한다
사실 지도상으로 육로로 연결이 되어있긴 하다만 중간에 산지가 있어 배로 가는게 압도적으로 좋다는 것

사실상 저녁에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시간표임
호텔 내에 호텔뷔페 말고도 식당이 있긴한데 앵간하면 저녁은 신청하는게 좋다고봄

호텔에서 우리를 마중나오는 귀여운 우라시마호

우라시마호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다보면 5분정도 걸려 우라시마호텔에 도착하는데 타고오면 사람도 좀 있고 관내도 넓어 체크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우라시마엔 4개의 관이 있는데 내가 선택한건 닛쇼칸(日昇館)이다

내가 고른 방은 오션뷰의 다다미방

방에서 볼수있는 황홀한 뷰다
이런방이 석식 조식포함 2만엔 정도라는게 조금 믿기지 않는다
그 다음은 이 호텔에는 7개의 탕에 들어갈수 있다고 하는데 산죠칸 예약자가 아닌 이상 6개의 탕만 쓸수 있으니 6개의 탕에 대해서 간략하게 감상을 써볼까 함
1,2.보키도(忘帰洞)

돌아가는 것 조차 잊을수있게 한다는 탕인 보키도
보키도에는 2개의 탕이 있는데 오전오후 타임으로 남자여자 탕을 바꾼다
오후타임에 들어가는 탕은 뒤에 나올 겐부도에 비해 작기도해서 오후에 갈거면 겐부도에 가는게 낫다고 봄
다만 오전에 들어갈수있는 보키도는 탕 규모도 넘치고 일출보기도 좋아서 일출을 보려거든 보키도로 와라 개인적으론 오전타임의 보키도가 최고였음
3.겐부도(玄武洞)

대자연이 만들어낸 동굴온천 겐부도
앞의 경치가 상당히 좋은편이다 다만 밖으로 꽤 많이 나가게 되는데 분명 거기는 본관에서 보일것이므로 조심하자
4.타키노유(滝の湯)

천연바위표면에 흐르는 물의 소리가 폭포소리와 비슷하다고해서 타키노유라고 한단다
여기부턴 밖이 보이는 노천탕은 없지만 타키노유는 그래도 밖과 공기가 완전히 통하는 반노천탕?같은 곳이 있다
남자는 오후타임만 들어갈수있다
5.이소노유(磯の湯)

갯바위에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온천을 즐길수 있다는 이소노유
기후와 날씨에 따라 탕의 색이 바뀐다고함
다른건 모르겠지만 물의 질 자체는 여기가 제일 좋았던거같다
공식홈페이지에도 그렇게 써있고
6.하마유노유(ハマユウの湯)

모래사장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꽃을피우는 하마유노하나(문주란)처럼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이유가 이 양질의 온천에 있다는 뜻이라나
실내탕 뿐이지만 위에 네모난 구멍이 있어 약간 시원한바람이 통해 기분이 좋아진다
남자는 오전타임만 들어갈수있다
온천 스탬프랠리 퀘스트도 있는데

다모으면

입욕제를 선물로 받아볼수 있다

관내에는 진짜 엄청많은 기념품샵과

꽤 길게있는 게임센터

군것질거리를 때울만한 콘비니도 있고 가츠우라 타베로그 최고평점의 이자카야도 있었는데 이날은 쉬더라 ㅜㅜ

온천엔 무조건 있다는 온센무스메 여기에도 있다
그다음은 석식 조식 뷔페리뷰를 해보도록함
석식은 시작으로부터 90분동안 있을수 있음
석식시간은 6시부터 입장할수 있는데 첫 시작은 사람이 상당히 몰리니까 한타이밍 늦게 들어가는게 좋을수도 있다고봄

메뉴는 잡다하게 많지만 우나기와 로스트비프는 거르도록하자
나머진 평범한 편이나 사시미류랑 참치포케는 상당히 맛있었음




근데 저녁뷔페장점은 여기있는 술들이 90분동안 무제한인거다
난 뒤에 탕을 이용할생각에 자제좀 했지만 진짜 좋아하면 석식값 추가한거 본전이상 칠거같다싶음 ㅋㅋㅋ
그다음 조식

아침에는 같은 뷔페장소라도 사뭇 다른게 뷰가 좋다

조식시간은 6시 50분부터 시작이고 입장서부터 60분 제한임
조식은 뭐 그냥 무난무난하다 싶음
사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산죠칸 근처 전망대도 올라가보거나 호텔부지도 좀 더 탐방해봤겠는데 시간이 애석하다 싶었음
그리고 또 여기서 와카야마현내 여행에서 한국인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봐서 신기했기도 했고
혹여나 다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에 오게된다면 이지역 렌트로 돌아보며 이 호텔에 머무르지 않으려나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