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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08:51
후지산 캠핑(후모토, 고암) 후기 사진많음
작가님 : https://gallog.dcinside.com/organize4098
의자 화롯대 텐트 뭐 기타등등 다 넣어서 12키로 패킹
위탁수화물로 맡기니깐 배터리류 빼면 모두 스무스하게 통과되었음
위탁맡길줄 알았음 팩망치 챙길껄 그랬다
김포 하네다 마일리지로 타고감
하네다는 처음인데 시내 들어가는게 빨라서 좋았음
밤 비행기고 다음날 아침 버스라 대충 2만원짜리 숙소에서 잠
도쿄역에서 버스타서 시간이 남길래 아침밥으로 로쿠린샤 갔음
로쿠린샤는 진짜 맛집이다. 도쿄갈때마다 가는듯
도쿄에 아침밥 하는곳 잘 없는데 여긴 7시30분부터 여니깐 아침밥 먹을 유붕이들은 꼭가보길
그렇게 예매해놓았던 도쿄역 야에스 남쪽출구에서 가와쿠치코로 가는 버스타고 출발
몰랐는데 가와구치코가 이 편의점 있는 곳이었더라 사람 많았음ㅇㅇ
근데 날씨 진짜 좋더라
가와구치코에서 모토스로 가는 버스
시골이라 버스 잘 없으니깐 시간 잘 맞춰서 다녀야함
진짜 후지산은 어디서봐도 웅장하고 멋지더라ㄷㄷ
버스로 모토스호 정류장에서 내리면 저 기념품가게 있는데 들어가서 고암 캠핑장 가려는데 차있냐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전화해주신다.
여기서 뭔가 사가고 싶어서 호토 사감
고암 캠장 첫 뷰
개쩔더라
이 날 진짜 날씨가 미쳤었음ㄷㄷ
피칭하고
매점을 가본다
캠장 매점에 유루캠 굿즈가 많았다
캠장분들 모두 엄청 친절하시고 좋았다
아 여기 카레멘 파는데 1500엔 적혀있어서 개깜놀함
하지만 우소데쇼~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사온 샌드위치 후다닥 먹음
뷰 진짜 끝내줌
그 터널
그 화장실
여기 사진 많이들 찍더라
기념품가게에서 사온 호토
핑크후지
캠장 목욕탕 좋더라 아무도 없어서 한장 찍음
해지고나니깐 추운데 뜨끈한 목욕탕 들어가니 기분 쌈@뽕했음
캠장 민박 감성이 좋았다
여기 캠핑장 말고 숙소도 있으니 그냥 하루 자러와도 좋을듯
술래잡기하던 그곳
이날 바람이 너무 세서 힘들었다..
호숫가 똥바람 미쳤더라
몰랐는데 여기 해발 800미터라 면이 잘 안익더라..
근데 바람 너무 많이 불어서 대충 만들어서 몸에 쑤셔넣음
진짜 너무 예쁜 고암뷰
마부시이~
밤에 밖은 추워서 잠만 엄청 잤음
진짜 꿀잠잤다
아침으로 굿즈먹어주고~
커피한잔~
하고 후모톳파라로 이동함
그가 타고간 버스
도차끄
여기도 장관이더라
화장실 엄청 깨끗하고 편백나무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음
자판기 특이한거 많이파는데 저녁에 먹게 라멘 사갔음
그 건물
사슴버거
와 이거 참 맛있더라 은은하게 나는 사슴고기 향에 슴슴한 소스 눅진한 빵까지 진짜 맛있었다
낭만 충전
자판기에서 산 라멘
면 따로 조리하고 합체시킴 저렇게 생겨도 추운데 뜨끈한거 들어가니깐 극락이더라 허겁지겁 먹음
추운데 참 추운데 멋졌다
핫팩은 신이다
아침 후지산 장관이더라
이 날도 넘나 꿀잠잤음ㅎㅎ
사슴버거 또 먹음ㅋ
카페뷰
후모토 나가는 길
해외 캠핑은 처음인데 진짜 재밌었다
사진 제한 때문에 캠퍼스 필드 후기는 따로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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