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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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주관이 듬뿍 들어간 유럽국가 여행티어
주관적인것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반박시 님말이 다맞음)
가본곳만 넣었어요.

1. SS - 해당국가만 단독으로 여행, 그리고 재방문 혹은 그이상 N회로 가도 괜찮다고 느낀곳들
프랑스

에펠탑과 몽마르뜨, 노트르담대성당 등등 파리 시내도 볼거리가 많으며 근교로 눈을 돌리면 베르사유, 디즈니랜드, 지베르니 등 당일로 볼거리도 많다. 약간의 무리를 하면 북쪽에 있는 몽생미셸이나 동부의 스트라스부르도 갈수있다.
또한 파리뿐만 아니라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 남부의 니스와 마르세유, 몽블랑이 있는 안시와 샤모니 역시 유명한 광지이다.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컨텐츠가 넘치는 곳이지만 관광객이 몰리는곳인만큼 소매치기가 너무 많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터키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터키.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등 터키의 랜드마크가 있는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도 좋지만 열기구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석회 온천이 있는 파묵칼레, 남부의 대표 휴양도시 안탈리아, 북부 흑해에 있는 트라브존, 로마시대의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셀축, 한국의 전주 포지션으로 음식이 아주 맛있는 남동부의 아다나와 가지안테프등등 전국 모든곳들이 특색이 있고 가볼만하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관광지 물가가 상승해 더이상 가성비 여행은 어려운곳. 다만 남동부 가지안테프, 아다나, 메르신, 마르딘 이쪽은 여전히 저렴하다.
스페인

축구, 가우디, 산티아고 순례길, 유적 등등 다양한 테마가 공존하는 스페인. 유명한 두 도시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남부의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등등 가볼만한곳들이 아주 많다. 빠에야, 타파스(엄밀히말하면 음식은 아니지만) 등 한국인의 입에 잘맞는 음식들과 다른 유명 유럽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가도 저렴하다.
단점으로 날씨가 매우 덥다. 남부 세비야 지역은 10월 중슈에도 기온이 30도가 넘기도한다
이탈리아

만약 내가 주변지인에게 첫유럽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이탈리아를 권할것이다. 패키지 국민루트인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도 좋지만 남부의 시칠리아, 세계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나폴리 그리고 나폴리 아래로 작은 해안 도시들 폼페이-소렌토-포지타노-아말피, 종교도시인 아시시등등 가볼만한곳이 아주 많은 이탈리아.
단점으론 관광지에 사람이 너무 많다. 특히나 피렌체와 로마에 유명관광지엔 발디딜틈조차 없을정도로 관광객이많다. 하지만 관광객이 많다는건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유명하기때문!
독일

동부의 베를린, 서부의 쾰른, 남부의 뮌헨, 북부의 함부르크 등 유명 대도시들도 볼거리가 많지만 독일의 진가는 아기자기한 소도시들에 있다.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는 기차노선으로 인해 교통도 상당히 편리하다. 의외로 물가도 괜찮다고 느껴졌던곳
2. S - 해당국가만 단독으로 가볼만하지만 재방문까진 ? 였던곳 혹은 위의 5국가들에 비해 모자라다 느낀곳
스위스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여행을 간다면 스위스로! 너무 아름답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유럽 최고 수준의 치안을 자랑한다. 다만 비싸다. 비싸도 너무 비싸서 한번으로 충분하다고 느꼈다.
영국(국기가 안나와서 잉글랜드국기로)

EPL, 해리포터등등 유명 컨텐츠가 있고 누구나 알만한 세인트폴 대성당, 타워브릿지, 빅벤등이 있는 영국이 왜 SS가 아니야?라고 묻는다면 개인취향이 그래서 라고 밖에 할말이 없다. 런던 자체는 다른 유명 유럽 관광도시인 바르셀로나, 파리, 로마등에 밀리지 않겠지만 런던외엔 딱히 흥미 있는곳이 없었다. 하지만 런던만큼은 충분히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곳!
단점은 너무 흐린날씨와 맛없는 음식, 비싼물가
조지아

주변 지인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가고 싶은데 스위스는 너무 비싸서 고민인 친구가 있다면 추천해줄곳!
실제로 조지아에 있는동안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엄청많이 보였다. 수도인 트빌리시와 트레킹으로 유명한 카즈베기, 메스티아 그리고 휴양도시 바투미가 유명하고 트빌리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근교 시그나기와 므츠헤다도 가볼만하다. 스위스와 견줄만한 아름다운 설산이 있는 캅카스산맥이 있음에도 물가는 아주 저렴하다.
다만 최근 뜨고 있는 관광지라서 아직 교통(한국에서 직항x)등 여행인프라가 부족한점은 아쉽다
크로아티아

폴리트비체, 두브로브니크 등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관광지들을 보유한 크로아티아. 성수기에도 한번씩 땡처리티켓이 50만원대에 종종 보이는 곳. 최근 유로화존으로 들어오면서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고함
폴란드

폴란드가 오스트리아, 체코보다 났다고? 의문이 있을 사람들이 분명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폴란드가 훨~씬 나았다.
수도 바르샤바, 북부 항구도시 그단스크, 남부 크라쿠프등 아름다운 동유럽의 도시들과 슬로바키아와 국경쪽에 있는 자코파네, 체코인근의 카토비체 등등 가볼곳이 너무나 많은곳!
피에로기, 비고스, 골룽카등 폴란드는 음식도 아주 맛있었다.
만약 가게된다면 아우슈비츠는 반드시 예약하고 갈것!
노르웨이

오로라, 트레킹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프레이 케스톨렌, 쉐락볼튼, 트롤통가 노르웨이 3대 트레킹은 반드시 해보길 추천!
다만 스위스에 비견될만큼 너무 비싼 물가와 렌트가 반강제된다는점이 아쉽다.
그리스

민주주의 본고장 아크로폴리스가 있는 아테네, 누구나 꿈꾸는 신혼여행지이자 포카리스웨트 광고장소로 유명한 산토리니(듣기론 실제로 광고를 찍은곳은 인근 미코노스라고), 오스만의 박해를 피해 바위산 위에 수도원을 지은 메테오라등등.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서유럽에 비하면 물가도 아주 저렴하다.
다만 아테네 일부 구역은 심각한 마약중독자들 문제로 치안이 좋진않다.
3. A - 단독으로 가긴 아쉬우나 주변국가들과 묶어서 가볼만한곳
포르투갈

S에 넣을까 진짜 고민했지만 개인적인 주관으론 단독으로 가기 아쉽다고 느낀곳. 그렇지만 포르투와 리스본은 다른 어느곳에서도 느끼지못할 특색은 분명 있었다.
체오헝

이국가들을 여기에 둔 이유. 거의 대부분 여행객들이 이 세곳을 묶어서 가기 때문. 하지만 묶어서 가면 여행만족도는 아주 높을 곳들
발트3국+핀란드 -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개인적으로 가장 구 소련 느낌에 가까웠던 지역들. 당시 러우 전쟁이 한참이라 유럽에서 러시아 입국이 불가하여 아쉬움을 달랬던곳.
심심하지만 공산권의 적막함이 느껴졌던곳. 타인에게 추천은 안하지만 만족했던곳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가 참 아름다웠던곳. 수도 류블라냐도 볼만했다
몬테네그로

체감으론 유럽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느낀곳. 그렇지만 풍경도 아름다웠다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와 저렴한 물가론 투톱이였던곳 큰 호수가 있는 오흐리드는 한달살기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었다
덴마크

북유럽을 가기위해 잠시 거쳐간곳이였는데 의외로 너무 아름다웠던곳. 북유럽답게 상당히 도시가 고급스러웠으며 수도 코펜하겐은 아기자기한게 매력있었다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바라보는 아라라트산이 인상적.
당시엔 아제르바이젠과 전쟁으로 인해 남부지역이 여행금지로 묶여서 가지못해 아쉬움이 남았던곳
몰타

제주도만한 작은 섬나라라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좋았던곳.
4. B - 딱히 추천하진않지한 주변국 여행하다 일정맞으면 가도 괜찮은곳
벨기에, 네덜란드


사실 이 두국가는 여기에 넣긴 미안할정도로 가볼만한 여행지이지만 개인적인 불호가 크게 들어감
와플, 초콜렛, 맥주, 감자요리가 유명한 벨기에 그리고 풍차와 튤립이 유명한 네덜란드 하지만 벨기에에서 유일하게 겪은 인종차별과 암스테르담 중앙역 인근에서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의 대마향은 아직도 두고두고 안좋은 방향으로 기억중
루마니아, 불가리아


기대가 컸던곳인데 실망했던곳들.
솅겐지역이라서 가긴 편했지만 딱히 볼것이 없었다. 다만 불가리아에선 터키로 향하는 모든 한식재료들이 이곳을 통하기 때문에 라면이나 한국식품을 구하기가 수월했다.
알바니아

유럽 유일한 이슬람 국가. 또한 유럽 최빈국중 하나. 만약 일정에 여유를 두고 자연환경쪽으로 눈을 돌렸다면 개인적인 평가가 더 올랐을수도 있겠지만 삭막하고 낙후된 수도 티라냐는 너무 할 것이 없었다
스웨덴

자연환경은 노르웨이만 못하고 도시는 코펜하겐보다 정갈하지못하며 컨텐츠는 핀란드에 밀린다고 느낌
그리고 수도 스톡홀름은 이곳이 유럽인지 아시아인지 혼란스러울정도로 대다수가 인도+중국인이 였으며 노숙자는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뺨을 후릴정도로 많았다
모나코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은 분명 나름의 매력이 있는 국가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항공으로만 입국이 가능하며 유럽국가들중 유일하게 비자를 돈내고 사서 들어가야하는 국가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경찰과 군인들이 수시로 검문을 하는게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바티칸

로마안에 있는 작은 도시국가. 생각보다도 더 작아서 성당하나와 미술관하나가 국가 전부인것같았다. 미술에 문외한이라서 더 별로라고 느낀듯
모나코

바티칸보단 크지만 그래도 작은 도시국가. 프랑스 남부를 여행한다면 반나절정도 가볼만은 하다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시간내 거리에 위치할정도로 유럽중심부에 있는 국가지만 참 인지도가 없는 국가. 막상 가보면 왜 인지도가 없는지 알것같았다.
5. C - 주변이 지인이 물어본다면 뜯어말릴 국가
키프로스(남북 모두. 그나마 북이 좀 더 나은듯)

유럽인들이 따뜻한 휴양지 느낌으로 가는 곳이라는데 한국인이라면 여기갈바엔 동남아가는게 맞다. 안이쁜바다, 황량한 도심, 비싼물가 뭐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었던곳
안도라

개인취향으론 아주 좋았지만 이곳을 가려면 바르셀로나에서 꼬박 하루 일정을 소비해야한다. 보통 스페인여행을 가면서 고려하게 될텐데 여길가느니 더 가까운 지로나가 훨 나은 선택지. 프랑스인들이 면세쇼핑을 하러온다곤 하는데 딱히 더 저렴한거같지도 않았다
산마리노
안도라와 같은 이유. 그나마 안도라는 바르셀로나에서 버스로 바로 갈수라도 있는데 산마리노는 환승이 필수다. 시간도 엄청 잡아먹는다.
룩셈부르크

어릴적 듣던 크라잉넛 노래가 떠올라 가봤는데 기억에 남는것도 사진도 없다. 비싸다. 잘사는 나라라고 들었는데 제대로된 버스터미널도 없어서 추위에 벌벌떨었던 기억뿐
세르비아

여긴 주변국들 전부와 사이가 안좋은지 출입국이 너무 힘들었다. 또한 너무 낙후된 느낌을 받았으며 유럽국가들중 유일하게 영어가 전혀 통하지않던국가. 모든게 불편했다
그외 가보진않았지만 대략 예상되는것만으로 매겨본다면
1. 러시아-ss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쪽의 유럽지구 / 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이르쿠츠크의 중앙아시아쪽 / 극동지방의 블라디보스톡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들과 야쿠츠크, 무르만스크등 이색적인 오지 등 가보고 싶은곳이 많은곳. 러우전쟁이 끝난다면 반드시 가볼예정
2. 아이슬란드-s
꽃보다 시리즈를 아주 좋아했기에 언젠간 반드시 가볼예정 다만 렌트가 반강제되는게 아쉽다
3. 아일랜드-b
언젠가 다시 한번 영국을 가게된다면( 그땐 스코틀랜드 ) 한번 가볼까 생각중
4. 벨라루스-b
아일랜드처럼 러시아 모스크바지역을 가게된다면 가볼까 생각중
5. 보스니아-b
크로아티아 여행중에 원래 보스니아로 갔어야했는데 당일 새까맣게 잊어먹고 몬테네그로로 가면서 빠져먹은곳. 딱히 아쉽진않아서 갈일은 없을듯
6. 우크라이나, 몰도바 b~c
이젠 전쟁으로인해 더 이상 갈 메리트가 없어진 우크라이나와 별다른 특색을 못느껴 흥미조차 없는 몰도바
7. 리히텐슈타인 c
처음엔 여길 안간걸 후회했었는데 산마리노 다녀온 후 안가길 잘했다고 느낀곳
장거리 버스 타는중 심심풀이로 적어본거라 너무 깊게 보진마시고 그냥 한 여행자가 이렇게 생각했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여행은 전적으로 개인취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