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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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05:55
히로시마 3박4일 3일차 여행기
https://gallog.dcinside.com/client123
어제는 이와쿠니랑 미야지마를 다녀왔고
오늘은 오노미치-세토다를 다녀오기로 함
오늘도 도미인 히로시마에서 제공해주는
히로시마역행 무료 셔틀을 이용해서 히로시마역으로 감

히로시마역은 뭔가 사진 찍을만하게 생기질 않아서 애매함
오노미치역 가는데 한번 갈아타야해서 갈아타서감
타비와패스 존나 잘써먹는듯
까짓거 걸어가기로 함
난 건강하고 튼튼함
전망대 도착해서 사진찍음
오늘 바람 존나게 불고 구름도 많음
어제 이와쿠니는 괜찮았는데 살짝 아쉽더라
예전에 갤에서 여기 글 올라온거 본적 있었는데
갤럼들 엄살 좆되는거 같아서 한번 가봄





좆밥이었음
내 뒤에 아저씨는 쪼리 신고 올라오고
그 뒤에 10살쯤 되보이는 여자애도 혼자서 잘만 올라옴
일붕이들 엄살 부리던 댓글보니 다들 체력이 의심됨




고양이 거리쪽으로 내려왔는데 살아있는 털바퀴 한마리도 못봄
닉값 ㅆㅎㅌㅊ임 걍 로프웨이가 나은듯

점심으로 오노미치라멘 이치반칸 본점 왔음
원래 마루보시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 존나 길어서 포기함
근데 여기도 맛있었음
그 와중에 와리바시 반갈죽 찐빠남ㅋㅋㅋ
세토다행 페리 기다리면서 디저트 먹으러 미스도 왔음
오노미치에 미.스.터.도.넛 있나요?
역 바로 옆에 있음
폰데링 기본이랑 사쿠라였나 스트로베리였나랑 커스타드크림 삿는데
걍 기본 폰데링이 제일 맛있음


페리 타고 세토다항 왔음
바람이 오노미치보다 두배는 더 불더라
대신 하늘은 맑아서 좋음




고산지 입장권 시발 비쌈 본인 애초에 무신론임
근데 좀 멋지긴 함




천불동 으스스하다던데 별거 없음
아마 통로에 그려놓은 연옥그림 그런거땜에 폴라시보인듯



미라이신노오카 왔는데 사람 꽤 많아서 사진찍기 힘들었음
웨딩사진 찍는 커플도 있었던거 같음


대리석 카페에서 젤라또를 먹는 나
좀 잘나가는것처럼 느껴졌음
캐시온리라 현금 딸려서 다른 메뉴 못먹어본건 비밀



세토다항 돌아와서 사진 좀 찍고 배편 봤는데 시간 낭낭하길래
선셋비치 가보기로 함
자전거 렌트해보려다가 가격보고 얌전히 버스타기로 결정했음




바람이 존나 불어서 그렇지 날은 좋고 사람 적어서 느낌은 있음
다타라대교도 한번 찍어주고 이제 돌아가기로 함
돌아갈땐 오노미치가 아니라 미하라항으로 가기로 했음
근데 미하라행 페리는 ㄹㅇ 존나 승차감 개구림
오노미치페리는 더 크고 부드러웠는데
히로시마로 돌아와서 저녁으로 시루나시탄탄멘 먹어줬음
역 옆에 에키에에 있는 쿠니마츠 무사시보
현찰 부족해서 걍 면만 먹고 2차 가기로 함
2차로 토리키 왔는데 웨이팅 50분했음ㅋㅋㅋㅋ
세상에 투다리를 웨이팅하는 새끼가 있다???
프레모루로 스타트하고 메가하이볼2잔에 메가사와1잔 마셨음
꼬치는 5접시인데 여기 시로카와 존나 짬
이거 한조각 먹으면 양배추 한가득씩 먹어야함
오늘로 3박4일 마지막 밤이 마무리되었고
호텔에서 스트제로에 규탕까면서 글 썻음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