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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전
1/14~1/22 마쓰야마 히로시마 8박 9일 여행기 (5)
https://gallog.dcinside.com/hanavi235149

(5일차 시작 - 1/18)
오늘의 계획은 체크아웃 후 바이신지로 이동, 구경한 다음 다카하마항으로 가서 히로시마행 여객페리를 타기
숙소 체크아웃하고 근처에서 미쓰하마야끼라는 것을 먹음. 소 기름을 쓴 히로시마야끼라는 것 같음. 원래는 히노데라는 곳을 가려 했는데 예약없이 갔더니 빠꾸먹어서 걍 근처에 있는 다른 곳으로 갔다. 결과적으론 맛있었으니 좋았쓰~

두 번째 바이신지역 입갤. 역시 날씨가 좋아야해
개인적으로 시모나다, 바이신지 둘 다 좋지만 둘 중 하나를 골라야만 한다면 나는 바이신지를 고를 것 같음.
일단 접근성부터 넘사고 시모나다는 역 아래에 찻길이 있는 반면 바이신지는 철길 너머에 바로 바다가 있어서 더욱 갬성이 넘친다.. 그리고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나 미캉파크도 있어서 컨텐츠도 더 많음.
시모나다의 끔찍한 배차간격이 싫다면 바이신지를 권한다.

(바이신지 역 바로 오른쪽에 있는 철길 건널목)

(바이신지 역 왼쪽으로 3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철길 건널목)
개인적으론 왼쪽에 있는 건널목이 더 이쁘고 사람도 적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음

왼쪽에 있는 철길 건널목을 건너면 바로 왼쪽에 Buena Vista라는 아까 말한 분위기가 좋은 해변뷰 카페가 있다.
우린 안갔지만 바이신지 가는 사람들은 여기 가는 것도 좋아보임.
짤은 그 카페 아래에 있는 뭔가 분위기 있는 그네

건널목 너머에 왼쪽에 있는 흰 건물이 그 카페. 사진도 잔뜩 찍고 구경도 많이 했으니 슬슬 이곳을 뒤로하고.. 타카하마 항으로 출발~

...어?

???

아니 내 가방이..!


결국 바부병신같이 페리 표 사러 타카하마항에 도착하고 나서야 가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개같이 바이신지로 달려사서


가방을 되찾아왔다..


암튼 돌아와서 표 사고 페리에 탑승했음. 여권소지시 3500엔이었고 구레를 경유해서 히로시마까지 총 160분정도 걸림.
5600엔인가 내면 히로시마까지 70분만에 가는 슈퍼젯을 탈 수 있지만 자금이슈도 있고, 어차피 히로시마 첫날은 체크인 후 특별히 계획된 것도 없어서 그냥 여유롭게 페리를 타기로 결정.
아까 가방 찾으러 갔다와서 그런지 페리 타자마자 30분정도 뻗었다..





낮잠 자고 일어나서 페리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뭐가 많았음. 자판기나 매점같은 것도 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사람도 적어서 자리도 널널하고.. 돈아끼려고 페리탔지만 뭔가 휴양하는 기분도 드니 좋았다ㅋㅋ

구레 지나갈 때 찍은 다리사진

슬슬 도착이구나

히로시마 숙소 입갤. 이게 1박에 3만원 꼴이라니ㅋㅋㅋ 도쿄와는 비교가 안되는 숙박가격인www


짐도 다 풀었으니 슬슬 주변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는데..
4일동안 비교적 한적한 마쓰야마에 익숙해져있다가 갑자기 히로시마 혼도리 쪽을 돌아다니니까 ㄹㅇ 기가 쭈욱 빨리는게 느껴지더라.. 확실히 히로시마는 대도시가 맞다고 느꼈음


(5일차 끝)
사진이 많아서 그런간 컴으로 잘 안올라가서 모바일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