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일본 여행기 4 - 구마모토에서 기타큐슈,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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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일본 여행기 4 - 구마모토에서 기타큐슈,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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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 쿠마몬과 아소 산]
원래 구마모토는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했다. 하지만 아소 산은 당일치기가 힘들단 얘기에 1박 하기로 함. 이번에도 신칸센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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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신칸센에서 전날 마트에서 저녁사면서 같이 산 초밥. 가고시마추오역에서 구마모토 역으로 30분도 안결려서 도착. 역 캐리어 보관함에 가방 넣고 다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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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날씨가 심상찮다. 하지만 화구를 보고싶단 의지에 2시간정도 기차타고 버스타고 올라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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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건 없었다. 갤럼들 조언 따라서 얌전히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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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건 기차 사진과 쿠마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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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체크인까지 시간도 남았겠다, 팬케이크로 늦은 점심 먹음. 저녁에 근처 대욕탕에서 몸 녹이니까 감기는 안걸렸다. 7일은 이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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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 시모노세키 수족관, 간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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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은 기타큐슈로 올라가는 날. 기타큐슈도 1박. 올라가기전에 스타벅스에서 아침먹고 신칸센 탑승. 하카타역에서 소닉으로 환승해서 고쿠라역 도착함. 왜인지는 묻지마. 규슈패스로 지정석 잡으니까 표 2장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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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역 나오자마자 반겨주는 선장님. 호텔에 짐 맡겨놓고 시모노세키 수족관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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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의 도시답게 복어동상. 수족관은 복어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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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구역과 간몬해협 구역 제외하고 전부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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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복어 저기도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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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인지 뭔지 얘 무섭게 생겼음. 입은 웃는 남자처럼 길게 그려져있어서 더 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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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거 비슷해도 다른 종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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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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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웃는 돌고래 상괭이. 얘는 2000년대 초에 그물에 걸린걸 구조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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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 수족관에는 거대한 팽귄 수조가 있는데 나 갔을때 아가도 있었어. 여기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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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이 있는 개 쩌는 수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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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에서 올려다보면 헤엄치는 팽귄들을 볼 수 있는데 새처럼 나는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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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서도 소형종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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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서 바이럴 당한 뚠빵한 복어 인형 겟. 여기는 이거 살라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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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간몬해협 보면서 대교쪽으로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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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에서 용과 아이스크림 먹음. 4시넘어서 그런지 다니는 사람 없더라. 맛은 바닐라랑 같고 식감은 아주 조금 더 쫀득하다는데 차이점 모르겠다. 받고 뒤도는데 직원들이 한국어로 대화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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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몬터널은 간몬교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처음엔 좀 쫄렸어. 아무도 없고 위에는 차도라 차 지나가는 소리랑 물소리라고 해야되나 바다소리? 암튼간에 소음도 울리고 하는데 어떤 아저씨 러닝하는거 보고 안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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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버스타고 고쿠라성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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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맨홀도 찾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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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빅-맥이랑 쿄호 프라페. 확실히 퀄리티는 일본이 훨 좋더라. 쿄호 프라페는 폴라포 포도맛을 녹여서 유우 섞은 맛.
8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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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 히로시마. 평화 공원과 원폭 돔, 성과 정원]

9일부터는 혼슈로 넘어가는 일정이야. 히로시마 일정은 총 3일. 첫날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고쿠라에서 히로시마로 넘어가는 일정임. 가기전에 아는 분한테 추천 받은 빵집에서 빵을 샀는데

https://maps.app.goo. gl/yBpMAaCvdiKRh4Vt8
시로야 빵집은 기타큐슈에만 있으니까 가면 꼭 먹어라. 마감도 재고 없어서 문닫는 곳이고 줄서서 사간다. 써니빵은 무조건 먹어라 진짜 존나 맛있다. 8일에 5시 넘어서 갔는데 문 닫아서 9일 아침에 갔는데 줄서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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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도토루 커피. 샌드위치 흡입하고 파로 신칸센 타러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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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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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인은 3시부터라 이번에도 짐 맡기고 히로시마 평화 공원으로 이동. 자료관부터 봤는데, 수학여행 시즌인지 학생들도 많고, 서양인들도 많았어. 전쟁의 참혹함 때문인지, 자신들의 조국이 저지른 일 때문인지, 유품 전시실부터 우는 서양인들 많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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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위령비 보는데, 인솔 교사들이 짧게라도 조선인 위령비 언급하고 지나가더라. 챙겨간게 없어서 간단하게 묵념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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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유명한 원폭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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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원 보고 다음 행선지는 히로시마 성. 걸어가도 될정도라 지도 보면서 가다가 이런 터널 지나서(표지판 있어서 따라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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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가다보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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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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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들어갔는데 마스코트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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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 내부는 다른데랑 마찬가지로 박물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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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말차 아이스크림. 일본식 발음 어렵다. 먀ㅅ-챠 해야 알아듣네.


https://maps.app.goo. gl/RHmM8swFFNrFuiwDA
성을 보고 마지막 행선지는 슛케이엔 정원. 여기는 잘 만들었다 싶은게 중앙의 연못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수있게 해뒀는데 어디서 봐도 사진 스폿임. 한쪽엔 대나무 숲도 작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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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립 미술관에서 5분정도 더 걸어가면 이런 입구가 나오는데 들어가서 표 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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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면서 여러 각도에서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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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흔들리는 소리 듣는 재미도 있음. 저녁은 아침에 사온 빵이랑 편의점으로 대충 때우고 9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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