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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전
1/14~1/22 마쓰야먀 히로시마 8박 9일 여행기 (7)
https://gallog.dcinside.com/hanavi235149

(7일차 시작 - 1/20)
6일차 올리고 나서 완전히 잊었다가 오늘 올림ㅈㅅㅋㅋ
오늘의 계획은 오쿠노시마 -> 오노미치 -> 히로시마 복귀
아침에 히로시마역 -> 미하라역(10:01) 열차를 타고, 미하라역에서 바로 타다노우미 역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했음.
타비와 구루링 패스는 신이다..


페리타고 오쿠노시마 도착. 날씨가 좋긴하지만 오후에 또 흐려진다고 해서 오노미치는 큰 기대 안하기로 했음.
이번 여행 날씨가 전체적으로 거의 오전에 맑았다가 오후에 흐려지더라.





토끼 사진들
타다노우미 근처 마트에서 배추 사가니까 좋아 죽더라ㅋㅋㅋ

암튼 커여운 토끼들 사진찍고 먹이주는데 눈 한쪽 없거나 다리 저는 토끼들이 종종 보여서 토끼들끼리 싸우나 싶었는데..
이 씹새끼가 한거였나 봄.
아픈 애들은 불쌍해서 배추 더 주고 왔다..

요 사진 근처에 토끼가 많더라


섬 둘러보다가 발견한 독가스 실험 폐허들 여기 근처에 산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있었음



우연히 마주친 계단은 못참지ㅋㅋㅋ


결국 정상꺼지 도착.

ㅈ간지ㅋㅋ
그리고 산 정상에도 토끼 한두마리씩 있더라ㅋㅋ 걔네들한테도 밥 나눠줬음.

슬슬 구경 다 했고 배추도 다 줘서 배타러 돌아가는 길.

그러다가 마주친 거대한 폐건물.
오쿠노시마는 이런 폐허 풍경들과 토끼들이 어우러지는 아주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다.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 만족스러웠음.

이제 페리를 타고..

타다노우미를 떠나 오노미치로 향한다.
아까 타다노우미역에 도착했을 땐 역 기준 가까운 선로에서 내려서
'이번엔 반대방향으로 가니까 당연히 반대편에서 타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반대편에서 기다리니까 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황급히 소리치면서 그쪽방향 아니라고 했음.. 어쩐지 반대편엔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

오노미치 도착.

그동안 먹은게 거의 없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오노미치 라멘 먹으러 ㄱㄱ함.
원랜 마루보시라는 곳을 가려했는데 도착 타이밍이 딱 브레이크 타임 시작이라 이치반칸이라는 곳을 갔다.
오노미치 라멘 맛은 간장 해물 베이스 국물에 돼지 비계가 들어가서 기름이 많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맛이었다ㅋㅋ





오노미치 사진들.
역시 예상대로 날씨는 좋지 않았다. 비도 살짝 왔음.
전망대를 가기 위해 다시 계단을 탔다

묘지 비석 같은게 많았음



올라가는 길.
길마다 제각각 분위기가 있어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갔음.

그러다가 마주친 첫번째 단또

고양이 골목.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았음.


고양이 골목에서 만난 두번째 단또.
얘는 목줄이 있는게 근처 집에서 키우는 놈인듯

뭔가 분위기 있게 잘 찍힌 짤.


올라가다가 잠깐 이탈해서 아는 게임 성지순례도 해보고..

올라가다 마주친 신사.
여기서 저 골목으로 직진해야되는데 우회전해서 좀 헤맸음ㅋㅋ

신사 안쪽에 있던 퐁노미치 스탠드

경치가 좋다. 날도 아까 비올 때에 비해 좀 풀리는듯.

전망대 도착.



맑은 날이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좋았다.

슬슬 불이 켜지는 오노미치.
야경 여유롭게 구경하려했는데 좀 추워져서 내려갔음.

내려가는 길에 만난 3번째 단또.
이후 오노미치역에서 히로시마역으로 가고 대충 나카우에서 야식 사먹고 복귀했다.
오노미치 동네 자체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다음에 히로시마 올 기회가 또 생긴다면 도 방문할 것 같음
사진이 많아서 더 첨부가 안되네.. 암튼 7일차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