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1/22 마쓰야마 히로시마 8박 9일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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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22 마쓰야마 히로시마 8박 9일 여행기 (1)

https://gallog.dcinside.com/hanavi2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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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4년 9월 쯤.. 전역 후 일본여행으로 어디를 갈 까 고민하며 개인정비시간에 갤을 눈팅하던 중.. 마쓰야마에 대해 알게되었다.

 

중~소도시에서 맛난것들 많이 먹고 쉬는 여행을 원했던 내게 마쓰야마는 아주 매력적인 선택지였고, 무엇보다 성수기에도 저렴한 항공권 가격과 마쓰야마 공항에서 주는 한국인 전용 쿠폰이 이 곳으로 정하는데에 큰 역할을 했음.

 

그러던 중 갤에서 늘 바이럴하는 히로시마가 마쓰야마랑 매우 가까우며 배타고 가는 비용도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마쓰야마 IN 히로시마 OUT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음. 처음엔 4박 5일정도 생각했는데 히로시마 추가하고 비행기 싼걸로 잡다보니 8박 9일로 불어나더라ㅋㅋ 일본에 더 오래 있을 수 있으니 좋았쓰~

 

여행은 입대 전 첫 여행(오사카,도쿄) 때 같이 갔던 친구(공익) 1명과 같이 갔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13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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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시작 - 1/14) 오후 1시쯤 비행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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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5시쯤 도착한 숙소. 나나 친구나 둘 다 숙소는 침대2개랑 화장실만 있으면 된다는 마인드라 가성비로 골랐음.

 

숙소에서 짐 다 풀고 저녁먹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좀 돌아다녀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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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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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성 가는 길. 여기 근처에 저녁으로 계획해둔 가라아게,치킨난반 음식점이 있었음. 하지만 시간이 여유로워서 쭉 직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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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에서 바로 뒤돌아보면 오카이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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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수상하게 높은 계단과 마주쳤다. 하지만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라 함 올라가보기로 했음. 그게 마쓰야마 성과 연결되어있다는건 꿈에도 모른 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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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더니 나온 신사. 여기서 스탑하고 저녁먹으러 가도 되지만 왼쪽에 더 올라가는 산책로 같은게 있길래 그 쪽으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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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가 이 리프트보고 깨달았다ㅋㅋ 여기 마쓰야마성 올라가는 길이었구나.. 그래도 반쯤 올라온게 아까우니 일단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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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던 중 왼쪽을 보니 마주친 시원하게 뚫려있는 뷰. 계속 나무만 보이다가 여기만 딱 뚫려있는데 뭔가 웅장했음. 근데 사진으로는 그 웅장함이 잘 안담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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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거의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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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보이는 마쓰야마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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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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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성 엄청 크고 웅장하더라.. 가본 성이 오사카성 1개라 그냥 대충 비슷할거란 마인드로 왔는데 여긴 ㄹㅇ 규모가 다른 느낌이었음.. 그리고 현지인들 동네 뒷산 오르는 것인양 산책하는게 종종 보이는데 이건 정말 부럽더라.. 동네 뒷산이 마쓰야마 성이라니

 

다 올라오니까 사방이 뻥 뚫려있어서 ㄹㅇ 야경보기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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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성 천수각. 저녁이라 닫아놓은듯했음. 어차피 3일차에 가기로 했는데 미리 찍먹해버린거라 아쉽진 않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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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쩌는 경치.. 슬슬 어두워지고 건물들 불켜지니까 개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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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라가던길에 찍었던 뻥 뚫린 곳 내려가면서 다시 찍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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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 그냥 산책하다가 얼떨결에 마쓰야마성까지 올라가게됐는데 ㄹㅇ 너무 만족스러웠다.. 야경도 그렇고 뭔가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음.. 어차피 이틀 뒤에 갈 예정이긴 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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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으러 가는 길에 보인 불켜진 오카이도. 불 켜진게 더 멋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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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서 찾은 가라아게, 치킨난반 음식점인 고이치. 치킨난반,가라아게 하프메뉴랑 사이드(똥집,테바사키) 시켜서 먹었는데 ㄹㅇ 가격이 말이 안됨. 세트메뉴 하나가 1000엔 내외ㅋㅋ

 

똥집은 생각보다 식감이 강했지만 나머지는 다 ㅈㄴ 맛있었다. 대신 다 먹을 쯤엔 튀김이라 그런지 느끼하긴 했음ㅋㅋ

 

https://g.co/kgs/LUk7q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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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편의점가서 디저트 사서 숙소에서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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