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이민] 준비물, 항공편, 입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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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민] 준비물, 항공편, 입국 -1-


안녕하신가.









필자가 쓴 파라과이 임시영주권 취득에 대한 방법론에



가장 중요한 취득절차 부분이 살짝 미흡한 부분이 있는것같아서.



이부분을 좀더 보완해서 써볼까 한다.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같이 첨부하면서,



필자가 체류하면서 느낀 바를 좀더 재미있게 적보겟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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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수속과 입국 과정은 별거 없다고 했었는데

 

탑승수속부터 입국까지의 그 모든 과정은, 한가지라도 빠트렸다가는 영주권을  포기해야되는 불상사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별거 아닌것같아 보여도 중요하다. 필자가 이 부분을 별거아닌것처럼 설명한것에 사과드린다.
 

그렇다고 막 어렵고 그런건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보면 된다
단지 놓치면 끝일뿐이다ㅎㅎ




출국전 준비물



1. 여권, 신분증


2. 비자사진 2매(5×5), 증명사진 4매(3×4cm)


3. 본문에서 말했던 4종 증명서(기본증명서~범죄경력 회보서), 4종 서류에 대한 아포스티유 각각


4. 공기계 스마트폰 1대


5. 보조배터리 1개



옷은 재량껏 준비하면 된다 필자는 참고로 수속기간동안 옷 두벌로 버텼다ㅎㅎ


2번 3번은 반드시 꼭 챙기고 3번이 특히 중요한데


3번서류의 원본 증명서 일련번호, 아포스티유 일련번호, 그리고 업체 직원에 pdf로 보낸 서류의 일련번호 이 3개가 모두 다 일치해야한다


반드시 두번 세번 꼼꼼히 확인 바람. 2번 3번 중 하나라도 누락되거나 없으면 그걸로 수속은 끝이다.


그리고 현지에서 주로 쓸 공기계 스마트폰 1대를 공항 근처에서 구매하는걸 권유드린다 한대에 5만원정도 한다.

 
 
(※현지 치안은 나중에 차차 설명하겟지만
모든 소지품이나 귀중품, 현금을 정, 부 개념으로 나누어서 플랜B 로 미리 짜두는게 이롭다.
한국에서 썻던 폰만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도 들고다니다 분실하거나 소매치기당할경우 연락망, 지도, 본국으로 돌아갈 수단등등 그 모든 구제수단들이 전부 다 막히게된다. 당연히 영주권 수속에도 치명적이게된다)
 


론 기존에 쓰던폰도 같이 가져가는게 좋다


폰을 기존에 쓰던폰, 공기계폰 이렇게 총 2개 챙기는것이다.


투머치라고 느껴질수도 있겟지만
 

남미라는 환경의 특수성 + 단순 여행이 아닌 영주권 수속


이기 때문에 빈틈없이 꼼꼼하게 준비해야한다.
 



항공권



본문에서도 이미 언급했었지만 북미쪽을 경유하는 항공권은 비자때문에 비추다.
 

고로 중동쪽을 필수로 경유하게 되는데,


중동 경유 공항은 대부분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사우디 제다 세곳으로 수렴한다

 
그리고 상파울루 구아룰류스(GRU, 줄여서 구루공항이라고도 한다) 공항은 남미의 관문이기 때문에


만약 이 파라과이 루트를 실행에 옮길 경우

 
이 구루 공항을 거의 99.999% 확률로 경유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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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총 3장 발급.


항공기를 2번이나 갈아 타야된다ㄷㄷ


인천 - 중동 공항, 중동 공항 - 상파울루 공항(GRU), 상파울루(GRU) - 아순시온(ASU) 이렇게 3장을 첫 항공사 이름으로 모두 발권한다.

 
저 구루-아순 3번째 티켓 ㅆㅂ ㅋㅋ
 

저게 ㄹㅇ 함정카드였다
 

저 티켓 썰은 추후에 풀어주겟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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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은 2끼의 위엄을 자랑한다


중동쪽 항공답게 병아리콩이 들어간 후무스, 고수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쇠고기 스튜, 치킨과 감자요리, 샐러드, 빵이 메인 디쉬다. 디저트는 요거트 or 푸딩. 
 

탕핑식?ㄷㄷ
 



필자는 고수가 들어간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지만


아마 탈갤러 몆분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것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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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다보면 도착하는데

도착까지는 총 9시간 정도 걸림



이게 시차보정이라는게 있어서 중동 시간은 보통 한국보다 약 6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경과시간은 한국 인천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됨


필자는 중동시간, 상파울루시간, 아순시온 시간 4개를 한번에 띄워두고 탑승 시간을 맞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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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거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그런가 공항 냄새부터가 차원이 다르더라. 상쾌하고, 후련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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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탈조를 목표로 경유를 해본 탈갤러라면 익숙한 광경이겟지만


필자는 이런 초장거리 비행이 처음이기도 했고, 낮설었다


아마 모르시는 탈갤분도 몆분 계실것같다.


첫번째 티켓을 제외한 나머지 두개 티켓에는 탑승게이트가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저 인포스크린에서 직접 해당 항공기의 탑승 게이트를 찾아야한다.

 
상파울루 GRU 를 찾아준다. 「C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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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영어가 안통하는 존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게될것이다



필자는 혹시 몰라서 여기서 주폰을 가방에 넣고 공기계폰을 꺼냈다. 칩이없어도 와이파이는 어쨋든 잡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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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71km, 소요시간 약 13시간

크고 아름다운 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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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항공기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낭만 그 자체였다.

탈갤분들의 앞날이 이 여명처럼 밝게 빛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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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경로가 이렇게 일출라인을 따라간다ㄷㄷ신기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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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을 건너면 보배로운 땅, 남미의 광활한 대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의 벅차오르는 느낌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렇게 광활한 아마존과 브라질의 소도시들을 지나서 도착하는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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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GURU 공항.


(※ 영어권이 아닌 남미 허브공항이기 때문에 영어가 안통한다. 오로지 포르투갈어 원툴. 어느정도냐면 영어로 물어봐도 아예 못알아듣는데다 영어 통하는 직원을 부르는데 10분을 추가로 소요할 정도다.
그리고 공항자체가 경로가 미로같아서 환승이 지랄맞기로 악명이 높다.
군데군데 사람을 낚는 구간이 많아서 잘 찾아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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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면 이렇게 123 게이트 커넥션 사인이 있는데 이걸 잘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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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 따라가다 보면 뽀리그너 뽀리그너 이렇게 외치면서 유도하는 직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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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간다고 무심코 이렇게 따라가면

브라질로 나가게된다.

필자도 여기서 짐검사 하고 환승하는구나 하다가 5분 넘게 소요했다. 여기가 아니라고 알려주더라. 포르투갈어로ㅋㅋ

나중에는 못알아들으니까

수속직원분께서 와서 직접 같이 따라가줬다.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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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른쪽 에스컬레이터, 왼쪽 환승 통로로 나누어진곳 왼쪽으로 가야된다. 내려가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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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왼쪽이 환승수속구간인데 브라질이라 그런가 수속이 상상이상으로 빡쎗다 어느정도냐면 벨트는 예사고 신발에 양말(!!)까지 벗어서 검사한다. 추가 소요시간 약 20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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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짐검사하고 수속 마치고 계단을 올라오면 터미널 2가 있는데 터미널 2로 가야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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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으로 취항하는 단 2개의 항공사 LATAM과 GOL 항공사가 터미널 2에서 발착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탈 항공기는 GOL 항공사 항공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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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공항에서 하던대로 해당 항공기 게이트 넘버를 찾아준다. 「check in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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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2 사인을 보면서 쭉 따라가준다



[파라과이 이민] 준비물, 항공편, 입국 -2-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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