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신병 교육 (스압)
카투사의 정의
과거 6.25 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하던 맥아더 장군이
심각한 병력부족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한국인을 미군부대에 배속해주기를 원했고
이승만 대통령이 그를 받아들인게 카투사의 모태라고 전해지고 있음
일단 카투사에 가기전 군대 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훈련을 받음
ㅇㅇ
그 후 3주간 카투사 교육을 받으러 KTA로 이동함
일단 도착하는 순간 영어로 대화 시작됨
제일먼저 하는 일은 한국군 물품을 반납하고 미군물품을 보급받음
OCP라 불리는 미군 신형 전투복 4벌 ,전투화 2켤레등
각종 군수물자를 보급받음
그리고 카투사 교육생들은 3주 동안 캐멀백이라 불리는 수통백팩을 반드시 메고다녀야함
이는 훈련기간동안 있을 탈수증세등 건강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미군만의 교육방식임
보급품을 다받으면 생활관에 방을 배정받게 되는데
3명이 1방을 같이써서
육군훈련소때와는 전혀다른 느낌임
보급품을 지급받은 다음 날 새벽 5시30분
훈련생들이 실내 체육관에 체력테스트를 하기위해 모여있음
팔굽혀펴기 35개
윗몸일으키기 47개
3.2km 달리기 16분이라는 카투사 체력 합격점을
3주안에 달성하기전
기초 체력측정을 함
저정도면 학창시절에도 했던거니까 충분히 하겠지?라고 생각해도 70%정도는 기준 합격점에 도달 못함
KTA 입교 첫주 주말에는 카투사 교육생들 모두 삭발을 하는데
과거 신병들이 머리를 붙잡혀 참수당하는걸 막기 위한것에서
유래된 머리형태로 위생관리 차원에서도 효과적임
카투사 교육생들중 해외교육생들도 있지만
대부분 순수 국내출신으로 미군의 문화가 낯설기만 함으로 교육을 열심히 함
가장 다른 점은 계급
이등병 부터 병장까지 4등급의 병사체계
하사부터 원사까지 4등급의 부사관 체계인 우리와는 달리
이등병~스폐셜 리스트 라고 불리는 (상병) 까지 불리는 3개의 병사 계급과
코퍼럴이라 불리는 상병부터 원사까지 6개의 부사관 계급으로 구성되 있는게 가장 큰 특징
또한 육군훈련소와는 다른 미군제식도 배움
카투사 교육생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익히는 차렷 자세
곱게선 우리군의 차렷자세와 달리 팔과 다리를 약간 구부리는게 미군 차렷의 특징
또한 우리의 복무신조 처럼
미군의 군인정신이라 불리는 아미밸류를 몸에 익혀야함
그리고 독도법도 배우고..
방독면 사용법도 배우고..
유격과 비슷한 미군 체조도 배우는데 실제 전쟁을 경험한 교관들이기에 그 말이 뼈와 살이됨
훈련이 끝난 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복습을 열심히 함
미군의 M4 소총 훈련시간
숙달된 교관이 시범을 보이며
토론하며 총의 기본을 익힘
ㅇㅇ
총기 교육후 잠시 쉬는 시간에도 체력단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카투사 교육생들!
카투사 교육생들의 실탄사격!
국군과의 큰 차이점이 2개가 있는데
첫째 방탄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플리즈캡이라는 모자를 착용하는데
교관이 통제가능한 기초 사격상황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방탄헬멧이 훈련생의 사격기록에 영향을 줄수 있고
둘째는 실전감을 키우기 위해 탄피받이 없이 사격을 함
사격 훈련후 식사시간
MRE라고 불리는 깬감자,치즈,비스킷,등등 미군 전투식량을 먹음
ㅇㅇ
체력 훈련후 영어공부를 하는것도 필수!
카투사의 식사시간
고기,채식등 다양한 뷔폐식 식단에
음식별 칼로리도 적혀있어서
식단으로 병사가 직접 몸관리를 할수있도록 도와줌
국군과 달리 식사시간이 기대됨
음료수도 무제한~
ㅇㅇ 이런식으로 몸관리를 확실히 해주다 보니 체력이 금방금방 늘어남
보직을 결정하는 시간!
전투부대나 유급병을 제외 하고는 전부 랜덤으로 부대가 선택됨
ㅇㅇ
랜덤으로 부대를 지정하다보니 서로가 기피하는 부대에 걸린 친구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곳에 들어가는 교육생들도 있음
하지만 어느부대에 가든 정해진건 피할수 없는 법!
그렇게 부대를 배정 받고 수료식을 하면..
훈련생이 아닌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멋진 카투사로 거듭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