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북한의 대한항공 여객기 폭탄 테러
일명 KAL기 폭탄 테러.
1987년 대선 직전 아부다비에서 서울로 오는 보잉 707 여객기가
북한의 2인 테러 공작조에 의해 미얀마 해상에서 공중 폭파.
승객 115명 전원 사망.
시신은 한 구도 찾지 못했고 후에 비행기 잔해만 일부 수거.
범인은 북한의 김승일과 김현희.
이하는 나무위키 내용.
사건 직후 조사 과정에서 중간 기항지였던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내린 일본인 남녀 2명이
출국을 시도하다 위조여권이 적발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고, 즉시 이들이 검거되었다.
검거된 남성은 70세의 하치야 신이치(김승일), 여성은 25세의 하치야 마유미(김현희)였고
둘은 부녀지간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이들은 검거 직전 담배갑에 숨겨둔 청산가리 앰풀을 깨물어 자살을 시도했고,
신이치는 즉사했으나 마유미는 앰풀을 깨물었지만 삼키지는 못하고 빼앗기면서 자살에 실패했다.
청산가리 앰풀을 깨물어 자살하는 방법은 북한 간첩들의 전형적인 수법이기에
마유미는 한국으로 신속히 송환할 수 있었다.
범인인 김현희.
테러 수법은 시한폭탄과 액체 폭발물을 승무원들이 발견하기 어려운 곳에 몰래 두고 중간에 내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들이 내린 이후 보잉 여객기는 시한폭탄 시간에 맞춰서 인도양 상공에서 폭파됐다.
이 사건으로 미국은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규정했고 김현희는 사형 판결을 받았으나,
음모론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자 이 테러사건의 살아있는 증거로서 남겨두려는 목적,
그리고 북한 정보를 김현희로부터 수집해야 했기에 노태우 대통령의 재량으로 전격 사면을 받았다.
김현희는 이후 회고록 저술 및 안보 강연 등 안기부(현 국가정보원)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다.
최근의 김현희.
움짤은 1990년 영화화된 마유미라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