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점령되기 전에 나토에 편입될 경우 전쟁을 끝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의 "격렬한 국면"을 막기 위해 자신이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을 "나토의 보호 아래" 두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다만 나토가 이러한 움직임을 고려할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캐나다의 석유산업이 흔들립니다.

캐나다의 석유 자원이 풍부한 앨버타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깊은 불안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치인들과 에너지 전문가들은 높은 관세가 미국의 북쪽 이웃인 캐나다의 경제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미국 소비자들의 가격도 급등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와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미 미국은 캐나다에 대해서 상당한 관세를 물리고 있음 특히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선 쿼터제로 물려서 일정량 이상 수입할 경우 추가 관세를 물리며 목재는 올해 1.5배 이상 관세가 오름

[영국]안락사 전 통증 등의 완화 치료를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의원들이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률 개정을 지지했으므로, 정부는 어려움에 처한 완화 치료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즉각적인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고위 의사들은 말합니다.

완화의학 협회(*APM)는 의사와 법원이 안락사를 감독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비로 전용될 위험이 있다고 밝힙니다.

*Association for Palliative Medicine

palliative : <병·통증 등을> 경감[완화]하는,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프랑스, 식민지 '학살' 인정…세네갈 지도자 발언

프랑스는 처음으로 프랑스 군인들이 세네갈에서 "학살"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이 학살로 수십 명, 아마도 수백 명의 서아프리카 군인이 정확히 80년 전에 살해당했다고 세네갈 대통령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가 말했습니다.

세네갈은 일요일에 총격 사건 80주년을 기념할 예정입니다.

호주, 라오스 전통주 두 종류에 대해 여행객들에게 경고

호주는 라오스에서 메탄올 중독 의심으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여행객들에게 라오스에서 일부 주류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라오스의 방비엥에서 사망한 6명은 현지에서 만든 보드카를 마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탄올과 달리 메탄올에 노출되면 운이 좋아도 실명하고 보통은 사망함

조지아, EU 반대 시위 둘째 날…경찰 물대포 사용

수천 명의 시위대가 유럽 연합(EU)과의 가입 협상을 중단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트빌리시 거리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조지아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 대리인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수도 트빌리시를 중심으로 발생했습니다. 

이 법안은 외국에서 자금의 20% 이상을 지원받는 언론사나 NGO를 "외국 대리인"으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유사 법안을 본뜬 것으로 평가되어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인의 80% 이상이 자국의 미래가 유럽 연합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또한 유럽 통합의 목표는 조지아 헌법에 명시되어 있음

하지만 정부는 이와 상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