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안량에 관해 재밌는 괴담

황하의 양쪽 강변에는 당나라의 명장 곽자의와 안량을 기리는 사당이 있었고
15리(약 6~7km)이내엔 관우를 모시는 사당을 만들면 안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나 새롭게 부임한 현령은 심각한 관우 빠돌이라 그러한 풍습을 무시하며
안량 사당 근처에 관우가 안량을 죽이는 경극을 공연시키게 강행하며 자신이 직접
그 경극을 관람하기로 한다
그러나 경극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풍이 풀어 배우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15리 이내 전염병이 발생해
가축과 현지 주민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일화는 18세기 청나라 시절 쓰인
열미초당필기라는 이야기 모음책에서 나온 일화라고 하며
청나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책이었으나 문화대혁명 당시 찍혀서 인기가 시들었다가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인기가 다시 부활했다고 한다
번외

안량의 무덤은 강희제 10년(1671년)에 발견되었고
한나라 안량 장군이라는 비석은
현재 준현 박물관에 보관중이지만
그의 무덤은
1973년 지역 주민들이 토사를 끌어다 땅을 매우기 위해 무덤을 파해치는 바람에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