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이후 JSA 카투사가 월북한 최초의 사건

1991년 3월 1일
JSA에서 근무중이던 병사 한 명이
군사 분계선을 넘어 월북한다

그 과정에서 아군 병력과 북한군의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병사는 월북하는 데 성공했는데
- 월북 사건 당시 신문기사 -
월북한 병사는 JSA에서 근무하던 카투사
김유찬 일병이었다

김유찬은 성균관 대학교 체육교육과생으로
1990년 카투사로 입대해서 근무 중이었는데
그가 월북한 이유에 대해선 운동권이다, 가정 사정이다 등
말은 많았고 일설에는 가정사가 맞다고 하나
그것조차 상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김유찬은 평양 라디오 방송에
한국에서의 고된 군 복무에 환멸을 느껴 월북했으며
위대한 김일성 주석과, 친애하는 김정일 지도자의
영도아래 의식주 걱정 없는 북한에서 살기를 원한다 라고 밝혔다.


김유찬은 북한의 환대를 받으며
결혼해 자녀도 얻었으며 인민군에 들어갔는데

2016년 경 뿌려진 북한 삐라에
군관이 된 김유찬의 얼굴이 나오면서
북한 체제 선전과 대남 선전용
도구로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