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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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그 이전에도 사람들은 살았지만 16세기 유럽인들이 도착하며 도시 개발은 시작되었다. 1549년 포르투갈인 토메 데 소자가 요새를 건설하라는 명령을 받고 최초의 도시를 건설한다.

포르투갈의 여러 해안 도시와 비슷하게 지어졌고 고지대에는 주요 행정 건물들. 저지대에는 상업 시설, 항구 등을 건설했다.

기본적인 도시틀이 갖춰졌고 도시 건설 이후 주변에서 살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흩어지기 시작했고 식민지 통치가 시작되면서 원주민 인구는 완전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후, 17세기 네덜란드인들이 다시 도시를 점령하기도 했지만 다시 포르투갈인들이 도시를 차지했고 흑인 노예들을 판매하는 주요 거점 도시로 자리잡았다.


이후, 중심지가 히우지자네이루(리우데자네이루) 등 남동부로 넘어갔고 중심 산업인 사탕수수 산업이 쇠퇴하는 듯 하며 도시는 활력을 잃었다가 이후 이민자들이 들어오며 도시는 다시 커졌다.

그래서 이 도시가 어디냐고?


이 도시는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에 위치한 사우바도르다. 가장 오래된 도시인 만큼 여러 올드 타운, 유적들이 잘 남아 있다. 위에 작성한 대로 흑인 노예들의 판매 거점으로 있었던 만큼 현재도 브라질 내에서 아프리카계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다. 인구로는 상파울루, 히우지자네이루, 브라질리아의 뒤를 이어 4등의 인구수를 자랑한다.

-많은 분들이 상파울루나 히우를 방문하지만 사우바도르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만큼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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