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란이 되는 입시 화교 전형 팩트체크
실제로 필자가 위의 10개 대학들의 입시 요강을 전부 확인했음.
화교 조항은 사라졌으며,
외국인 특별전형도 수시 모집 대략 60명 중 1~3명으로
외국인 전형이라고 딸깍으로 입학되는 건 아니라는 거.
물론 자국민보다는 쉬운 난이도로 입학할 수 있지만
이건 한국 사람이 해외 대학을 지원할 때에도 유사함.
본인은 조선대학교 갈 성적으로 독일 의대 간 케이스도 봤으니...
2. 화교들은 월 120만원씩 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닌다? (X)
이또한 교묘하게 약간의 사실을 섞은 선동임.
일단 해당 장학금은 서울대에 존재하는 장학금인데
학부생이 아닌 대학원생이 받는 장학금이며
화교가 아닌 외국인 모두가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임.
그리고 장학금 전형 이름은 "글로벌 초우수 장학생 장학금"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서울대에서
타 대학 학부생 or 대학원생들을 이렇게 칭하는 경우는 굉장히 보기 힘든 상황임.
즉, 해당 장학금은 서울대의 인재 욕심 결과이지 화교 우대가 아니라는 거임.
물론 장학금을 아시아계가 많이 받아가기는 하지만,
이는 그저 상위권에 아시아계가 많기에 벌어진 일임.
또 선동글의 작성자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학 연맹(AUA)을 문제 삼았음.
AUA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중국 칭화 대학교가 주도적으로 만든 연맹으로써
아시아 각국의 15개 일류 대학들이
(중국 베이징대, 한국 서울대, 일본 도쿄대 등)
학생 교환 프로그램, 공동연구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전혀 문제가 없는 학술적 연맹임.
오히려 회원국들의 위상을 봤을 때 아시아 최대 지성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음.
또 자기들의 운영 시스템을 재고하고 벤치마케팅하기도 함.
근데 작성자는 이 기능을
"중국이 서울대의 운영에 관여하고 서울대에 중국인 직원들을 채운다!"
로 선동함.
이는 작성자가 재고와 벤치마케팅의 단어 뜻을 몰라서 벌어진 끔찍한 사태임.
3.화교는 대학 등록금이 4만원?
이건 박XX 변호사의 주장인데...
진짜 근거도 없고 자료도 없어서반박 자체가 불가능한 선동임.
요약
디시 선동 글 보고 풀발 좀 하지 말고
새로운 정보를 만나면 검증부터 해보자
요즘 논란이 되는 입시 화교 전형 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