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北을 바라보며 커피를..DMZ 근처 스타벅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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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한국•애기봉(愛妓峰)평화생태공원점 오픈
(비무장지대 DMZ 인근 위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29일부터 4년계약 영업개시
북조선측과의 거리는 약 1.5km
농지나 건물 등의 거리가 나란히 보인다
망원경을 통하여 어린이의 통학 모습이나 선전방송의 확성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군사관리지역에 있어 신분증의 제시와 군(軍)의 검문을 받으면 입점할 수 있다
내점객
"커피 마시면서 북한도 볼 수 있고 수다도 떨 수 있고,
앞으로도 엄마들이랑 지인들이랑도 때때로 올 생각입니다."
내점객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지 않을까요."
김포시 책임자
자본주의의 상징적 브랜드가 입점했다
김포시 책임자
북측과의 체제 차이를 강조해 관광객 증가로 이어가겠다
"커피를 마시면서 평민들이 커피를 마시고 싶어도 마실 수 없는 나라를 바라보는 것인지 좋은 취미구나"
"커피 마시다가 미사일 날아올 것 같아"
"무엇을 위해 보는가? 동물원인가"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스타벅스"
"여기 스벅은 커피를 파는게 아니라 우월감을 파는구나."
"분명히 커피를 느긋하게 마시면 탄도 미사일이 날아올 가능성이 있다."
"못 생긴 것을 바라보고 커피 마시는 것이 맛있을까...?"
"선진적인 문명사회와 전세기의 봉건사회가 대치하고 있는 것은 재미있다."
"장군님도 내점(來店)하시지 않을까"
"이를 인정하는 스타벅스의 자세에 놀랐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상상하면서 마시는 커피라... 먹을 것도 없고 나라에서도 나갈 수 없는 사람들 바로 옆에서 웃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같은 인간끼리 이 차이는 도대체..."
"동물원 같은데(웃음)"
"숙적(宿敵)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최고야"
"스벅은 상스러운 일을 하는구나."
"응가 풍선 날아오는걸 바라보며 커피 마시는 건가요"
"확성기 때문에 방해받지 않나요?"
"김 왕조가 다스리는 나라 따위가 시야에 들어오면 커피가 맛이 없어지겠지"
"가보고 싶지만 무섭다"
"샷(포탄)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