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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10:49
세르지오 부스케츠 - 속임수의 미학
백패스 예상하고 들어오는 압박에 턴 동작으로 탈압박 -> 횡패스 할 것 같은 시선 처리 & 자세로 메시 앞을 막은 선수가 측면으로 살짝 빠지게 함 -> 전진 패스로 메시에게 넓은 공간 열림
어깨 너머로 상대 위치 확인하고 볼 흐름 그대로 전진 -> 또 시선 처리와 자세로 페이크 줘서 수비 속인 후 메시에게 패스
퍼스트 터치와 자세로 측면으로 넓게 벌릴 것처럼 해서 상대 풀백이 뒤로 물러나도록 유도 -> 이니에스타에게 전진할 공간 열어줌
사울 니게즈 "딥 라잉 미드필더의 역할은 팀 동료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다. 부스케츠는 그 방법을 알고 있다. 부스케츠는 패스를 받는 선수가 다음에 해야 할 플레이가 뭔지 알 수 있도록 패스를 준다. 부스케츠가 패스를 내 뒤쪽으로 주면 리턴 패스를 하라는 의미다. 패스를 내 앞쪽으로 주면 공을 잡고 전진해도 좋다는 의미다. 내가 그런 플레이를 하려면 엄청나게 집중해야 하고 정신적으로 지치게 될 것이다. 부스케츠는 그런 능력을 타고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