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미스테리오 - 에디게레로(2005년 7월 28일)
레슬매니아 21에서의 경기를 포함해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유독 패배가 많았던 에디 게레로
잦은 패배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에디 게레로는
결국 레이 미스테리오를 공격하며 턴힐하고
2005년 7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스맥다운에서
다시 한 번 레이 미스테리오와 맞닥뜨리게 된다.
앞서 열린 7월의 PPV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에서도
역시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패배했던 에디 게레로
당시에도 비밀 폭로를 하니 안하니 말이 많았던 상황
이후 경기에서 패배하면 비밀 폭로는 없을거라 말했으나
그것 또한 자신의 속임수였다며 약속을 어겨버린다.
슬슬 폭로를 하기 위해 입을 떼기 시작하는 에디 게레로
에디 게레로가 어떤 폭탄 발언을 할지 모르는 와중에
불안해하는 아들 도미닉을 진정시키는 레이 미스테리오
그리고는 에디 게레로를 만나러 향하는데
레이 미스테리오가 다가오자
곧바로 폭탄 발언을 시작하는 에디 게레로
그가 밝힌 충격적인 비밀은...
"도미닉! 레이 미스테리오는 너의 아빠가 아니야!!"
"내가 너의 아빠다"
에디 게레로의 폭탄 발언에
경기장 전체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고
레이 미스테리오는 누구보다 충격이 컸을
아들 도미닉을 위로해주기 위해 두 팔을 벌려보지만
도미닉은 레이 미스테리오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급기야 레이 미스테리오를 등지고 도망치기까지
도미닉과 레이 미스테리오가 모두 떠난 사이
어떻게 된 상황인지 설명하는 에디 게레로
그가 밝힌 일화는 다음과 같다.
"내가 아내(비키 게레로)와 잠깐 떨어져서 살았을 때 관계를 맺었던 창녀가 임신을 하게 됐지. 이후 출산까지 하게 됐는데, 그 아이가 바로 도미닉이었어"
"그리고 레이 미스테리오 부부는 불임 상태라 아이를 가질 수 없었고, 결국 입양을 하게 됐지. 그리고 그들이 입양한 그 아이가 바로 도미닉이야."
그렇게 이 대립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