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전투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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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전투민족 

 

 

 

 

 

그것은 바로 포르투갈

 

 

1960~70년대 '식민지 전쟁' 동안 연 10만명씩 해외에 파병해서 게릴라들을 때려잡음.

 

이때 포르투갈 인구는 800만명대였음

 

 

 

 

 

 

 

 

(초록색이 포르투갈 본토, 주황색은 포르투갈 식민지)

 

 

 

전선도 앙골라-모잠비크-기니비사우-카보베르데등

 

아프리카 동서남북 전역에 흩어져 있었고 병력도 부족해서 그야말로 헬이었음.

 

 

 

 

 

 

 

각지의 반군들은 대부분 소련 + 중공의 지원도 받았으나

 

포르투갈은 서유럽 최약체 포지션에 미국유럽에겐 아직도 식민지나 가지고 있냐

 

제3세계국가가 식민진 왜가지고 있냐 소리만 듣고 별 도움도 못 받음.

 

 

 

 

 

 

 

 

그걸 징병3년 + 현지인 부대 + 정교하고 처절한 돌려막기로 13년동안 버팀.

 

실제로 포르투갈군의 반군 소탕성과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함.

 

 

 

 

 

 

 

 

 

 

 

이들이 주로 썼던 전술은 헬리콥터를 이용한 탐색정찰, 소형 수송기를 통한 빠른 강습, 기병대를 이용한 수색섬멸이었음.

 

또한 포르투갈군은 밀림과 사바나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압도적인 교환비(1대 8~10)를 유지하며 전장을 통제함.

 

 

 

 

 

 

 

 

 

포르투갈군의 여러 전술은 이웃의 신생 백인국가였던 로디지아군이 그대로 벤치마킹해서

 

유명한 '파이어포스' 전술(헬기와 공중강습을 통한 포위 섬멸)의 원형이 됨.

 

 

 

 

 

 

 

 


또한 병사들만 잘싸운게 아니라 포르투갈 군부와 독재정권도 전쟁에 한해선 꽤나 유능하고 성공적이었는데,

 

많은 군사정권들이 고려의 무신정권이 그랬던거처럼 실제 전쟁에선 대단히 무능력했지만

 

포르투갈 군부는 정교한 전략으로 기니비사우는 반반에 앙골라랑 모잠비크에서는 거의 전쟁을 이길뻔까지 갔음.

 

 

 

 

 

 

(소국이었던 포르투갈의 자랑이던 식민지)

 

 

 

그러나 이렇게 전선에선 승리해도 군부의 최종 목표인 식민제국 유지애초에 달성불가능한것이었고,

 

전선과 군부를 밑에서 지탱하던 대위~소령급 장교들은 자신들이 아무리 잘싸워도

 

 

불가능한 목표때문에 전쟁이 결코 끝날일이 없단걸 깨닫고 혁명을 일으킴.

 

 

 

 

 

 

 

 

마찬가지로 포르투갈 군이 잘싸운건 맞지만 전쟁에 끌려가는 포르투갈 젊은 남자들은 죽을맛이었음.

 

인구 800만 국가에서 연 10만명씩 아프리카로 파병을 보내려 젊은 남자들을 싹싹긁어 3년동안 징집했기 때문

 

이런 징병과 폭정, 경제난을 피해 수많은 젊은 남성들이 해외로 망명하고

 

포르투갈인 100만명 이상이 프랑스, 독일, 브라질 등지로 이주함.

 

 

 

 

 

 

 

 

그결과 1974년 대위~소령급 장교들이 주축이된 카네이션 혁명으로 독재정권이 붕괴하면서

 

신생 포르투갈 정부는 도를 넘은 군비지출과 징집으로 인한 반전여론을 따라

 

시대착오적인 식민지 정책을 그만두며 마카오를 제외한 모든 해외영토를 포기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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