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일본 화재우려로 리콜... 고급차와 고품질차는 다르다?
메르세데스-일본 법인에서 화재우려로 승용차 'C200'등(2014년~2018년 제조) 3개 차종 총 1만 8490대의 리콜 신고가 있었습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겨 리콜을 실시하거나 그에따른 불만은 흔한 일입니다만, 고급차vs고품질차 반응도 꽤 있었습니다.
rsx****
최근의 메르세데스는 보이지 않는 부분의 품질이 꽤 떨어져 버렸다.
본건은 논외이므로 리콜은 당연하지만, 오일 센서 O링 불량에 의해 배선내에 오일 함침되어 최종적으로 ECU에 오일이 침입해 파손, 구동불능이 되는 트러블은, 적어도 10년 이내, 빠르면 3년 정도로 거의 전 차종에 일어나고 있어 모델을 변경해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배선 오일 함침의 경우, 배선 교환으로 수리비 약 30만엔, ECU 파손의 경우 +30만엔 정도가 소요되며, ECU는 반도체 부족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입수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품질 개선과 리콜이 꼭 필요한 것 아닌가.
돈을 들여서 수리하면 고칠 수 있지만 소모 교환 부품을 늘려 메카닉의 노동력과 자원을 낭비하는 일은 전혀 친환경이라고 할 수 없다!
Des Beste oder Nicht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의 사상을 메르세데스는 잊었는가?
aki****
이 건 이외에도 국산차라면 더 빨리 리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대응이 너무 느리다고 생각한다. 차체가 불타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었을 땐 리콜 대상이 되지 않도록 로비가 있는 것인가, 라고 생각해 버린다.
lex****
오랜 세월 동안 정비업계에 있었습니다만, 벤츠의 경우는 옛날부터 이런 것입니다.
외국의 '고급'이란 능력주의
일본의 '고급'이란 깨지지 않아서 좋은 물건
롤렉스나 불가리 같은 시계는 정기적으로 정비되어야 한다
반면 카시오 등 일본 시계는 정기 수리 필요같은 말은 나오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말입니다.
S500을 탄 고객은 10년 동안 한 대 더 살 수 있을 정도의 고장을 고치면서 타고 있었습니다. 그게 벤츠예요.
3만키로정도에 수명이 액티브서스(4병 200만)따위 몇번이나 교환했었는지
tdg
불편이나 고장이 많은 외제차를 타는 사람은, 마음도 지갑도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감탄한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
sea****
메르세데스나 슈퍼카는 탄다.
코롤라나 하이에이스는 타지 않는다.
여기에 고급차와 고품질차의 차이를 엿볼 수 있다.
고급차는 고품질차가 아니라는 겁니다.
민민**
역시 품질은 국산이 제일이죠.
허세는 외제차입니다만.
pat****
모 국산차는 신호등에서 전원 고장인지 비상등도 켜지지 않은 채 오도 가도 못하고 있었다.
국산차도 오징어는 있다.
*g***
근본적인 생각이 다르다. 같은 칼이라고 일본의 칼과 해외의 사벨은 같다! 강철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제품의 탄생 경위나 설계 사상이 다르다
사물에 담긴 라이프 스타일의 사고 방식이 다르다.
일본차는, 클레임이 무서워서 소문 피해가 싫으니까 성실하게 품질 향상에 임해 대책한다.
고급 외제차는 클레임이 걸리면 신차 판매 기회거나 ASSY 교환이 기본으로 수리비가 비싸다.
일본차는 품질도 그렇지만, 진짜 가성비를 추구한다.
여기서의 가성비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오래 문제없이 탈 수 있는 것.
고급 외제차는 '돈이 남아돌아서 우리 회사를 선택했으니까', '(새차로)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주면 되고, 그럴 수 없으면 오지 마.'
라고 하는 생각.
그러니까 어디까지 가도 리콜급의 결함이 있어도 방치.
이번 화재도 사고 때에 손해가 웃돌므로 마지못해 대처한거잖아
kam****
기후나 타는 방법이 유럽과는 다르기 때문에, 라고 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일본에 맞춘 튠 정도는 해 주었으면 한다만(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