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구경가서 치고 박고 싸운 스시부부(?)... 나란히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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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구경가서 치고 박고 싸운 스시부부(?)... 나란히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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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불꽃놀이

그런데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와서 지들끼리 싸우고 난동을 부리다 사이좋게 체포된 병신 스시남녀가 있다는데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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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10월 14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타미시의 해상 불꽃놀이 행사가 있던 장소에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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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 주오구에서 같이 불꽃 놀이를 보러 온 남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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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이상 차이나는 이 둘은 원래 부부였던 사이라는데

이혼까지 한 마당에 대체 왜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 온 건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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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싸워서 이혼해놓고 또 붙어서 시시덕 거리던 이 인간들은

이날도 버릇을 못고치고 귀가하다 말고 싸우기 시작함

이때가 14일 오후 9시 경
 
처음에는 말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었지만
 
급기야 전남편은 전처를 밀어 넘어뜨렸고
 
전처도 질세라 전남편의 목을 조르며 반격에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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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네탓이라고 우기며 싸우던 이들은 결국 사이좋게 상해혐의로 경찰에 체포

무려 날짜가 지난 15일 오전 0시가 넘어서야 이 싸움이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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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몸다툼으로 인해 남자는 목에 내출혈이 발생했고, 여자는 이마에 타박상을 입었다는데

이혼한 인간과 불꽃놀이를 보러가서 싸우다가 부상 당하고 전과까지 생기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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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이 대체 뭐 때문에 다투고 이 개지랄을 떤 건지 조사중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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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조롱하거나 어이가 없다는 반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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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댓글이 말하는 두 가지 사건은 23년 7월 아다치구 불꽃놀이 때 발생한 일들을 말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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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건은 16세 남녀 4명이 폭죽 소리에 맞춰 사람을 때리면 안 들킬 거라는 황당한 발상을 하고

15세 남고생을 집단 폭행후 금품을 빼앗은 사건을 말하고

두번째 사건은 의사 두 명이 불꽃놀이가 끝나고 귀가하던 여고생들을 유괴 감금해 술을 먹여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사건을 말함


사실 불꽃놀이만 하면 쪽숭이들이 미쳐 날뛰는 건 능국 내에서도 익히 잘 알려진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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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닳도록 홍보하는 '전세계가 경악하고 감동하는 개쪽본의 쓰레기 줍기'라는 가상의 전통조차 불꽃놀이 날에는 전혀 지켜지지 않음

뭐... 평소에도 길에 온갖 쓰레기를 버리는 나라는 맞는데

유독 불꽃놀이만 하면 그 정도가 심해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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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만 하면 고삐풀린 망아지, 아니 족쇄풀린 원숭이마냥 날뛰는 쪽숭이들...

열도에서 불꽃놀이는 퍼지데이 같은 의미인 걸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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