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신고로 출동해서 만난 아이를 입양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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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로 출동해서 만난 아이를 입양한 경찰

야간 근무중이던 경찰관 Brian Zach이
근처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함.


(출동 당시 경찰 바디캠 녹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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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배기 아이 Kaila 는 딱보기에 두 눈에 멍이들어있었고
자세히 보니 귀에는 마른 피가 묻어있고 얼굴엔 멍 흔적이 곳곳에 있었다고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너무 밝았다고함..

친모랑 친모의 남자친구가 학대 주범이었고
이미 아동학대 신고가 3번이나 들어왔었음.


그렇게 아이를 경찰서로 데리고와서
아침에 DCS(아동복지국)이 올때까지

브라이언은 아이랑 5시간 가량을 함께 보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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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동안 게임도 하고 디즈니 영화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고

그때 같이 봤던 디즈니 영화가
Wreck-it Ralph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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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침에 아이를 DCS에 인도하고
퇴근했는데 카일라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고함..

그래서 dcs에 전화를 해서 카일라 안부를 물었고,
DCS는 카일라도 같이있어줬던 경찰관 얘기를 많이했다고 전해줌..

근데 영화를 보는데..
아이가 경찰 손을 끌어다가 자기 무릎에 두고 손을 쓰다듬어줬다고함..
마치 오히려 자신이 위로받는듯한 느낌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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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은 두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장이었음..

그래서 아내, 아이들한테 내가 보호해주고 싶은 아이가 있다고 충분히 상의를 하고 동의를 얻은다음

카일라가 좋은 가정으로 입양되기전에
임시적으로 보호해주게됨..

하지만 이미 사랑에빠져버린 브라이언네 가족은

2년 반 뒤에 카일라를 정식으로 입양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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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학교도 너무 잘적응하고
행복하게 살고있대

행복하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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