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쳐3 한국어화 사건

전작 위쳐2가 한글패치 공식 지원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 타기도 했고, 2015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는데

직접 나서서 현지화 하겠다는 국내 유통사가 없어서

일본 게임사의 한국 지사인

반다이남코 코리아가 직접 총대매고 국내 유통사 하나 꼬셔서 마침내 자막 현지화 결정

이후 대박나서 CDPR이 한국 지사 차리게 되면서 직접 번역 담당함.

2. 스텔라리스 한국어화 사건

크킹2, 유로파4로 국내 아스퍼거들에게 대히트친 패러독스의 신작 스텔라리스.

당시 H2는 공식 한글화니 뭐니 언플하다가 결국 진행 X

(저 당시에 저 공지만 보고 스팀이 아니라 다렉에서 구매한 국내 유저들 존나 많았음)

이후 시간이 지나 패러독스사에서 한국어 전담 현지화팀이 생기면서

패러독스 게임들은 전부 패러독스에서 직접 현지화하게 됨 ㅋㅋ

참고로 크킹3, 빅토3, 스텔라리스 전부 다 패러독스에서 '직접' 현지화한거임 

(이전 블리자드에서 한국 포함 각종 언어 담당하던 직원이 총괄중)

3. 베좆스다 한국어화 불발 (폴아웃4, 스타필드)

2015년 저 당시에 디시 눈팅했던 사람은 다 알겠지만

원래 국내 유통사들이 폴아웃4 현지화를 시도했으나 불발

쿨엔조이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베데스다가 요구한 물량은

국내 소비자들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물량으로 추측되나

국내 유통사들은 GTA5 당시 PTSD 때문에 빤스런

이후 스타필드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으나

스타필드는 겜패때문에 유통사가 이득보기 힘든 구조가 있긴했음

근데 폴아웃4, 스타필드는 겁난다고 런쳐놓고는

정작 베슬람들도 좆망할 게임이라고 외쳤던 똥오줌 76은 현지화하는 GOAT 안목을 보여줌.

(이후 악성 폴아웃 76 재고는 다렉에서 수도 없이 떨이해서 팔아재끼는 중)

4. 전설의 인저스티스 사건

제작사가 직접 현지화를 진행했으나

국내 유통사가 한국어가 포함된 아시아판이 아닌 북미판을 수입하는 병신짓을 저질렀음

국내 유통사는 재수입을 진행하지 않고 한국어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역대급 선택을 저질렀고

결국 제작사가 만든 한국어를 한국 유통사의 요청에 따라 삭제해버린 이례적인 케이스로 역사에 남음

5. 캡콤 게임 현지화 관련 

바하, 몬헌으로 대표되는 캡콤 게임들은 국내의 한 유통사가 담당하는데

몬헌이나 바하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역이 진짜 수도 없이 많음. (특히 몬헌은 번역 미통일 및 라이즈 좆같은 폰트는 악명 높음)

이러한 오역의 절정이 바로 "엄브렐라 코프스"

Corps를 코프스로 번역해서 심의를 통과시키고 출시하는 역대급 오역을 저지름 ㅇㅇ..

이후에도 몬헌 월드, 라이즈에서 연이어 오역 논란이 심해지자

많은 유저들이 국내 유통사에 직접 문의하기에 이르렀으나

"몰라 레후"로 넘어갔음

이외에도 수많은 케이스가 있으나

대충 이정도만 가져옴 ㅇㅇ;

오역이 많거나 번역 못하는건 둘째친다고 해도 

(최근에 관련해서 념글 많이 가기도 했으니 생략)

어떤 게임이 흥행할 게임인지 

어떤 행동이 소비자들에게 응원받을 행보인지 가늠을 존나 못함 ㄹㅇ.. 

당장에 최근만 따져도 

가성비 한글화에 눈 돌아가서

최초 공개 트레일러부터 반지의 제왕 팬들이 지랄했던 골룸이나

바이오뮤턴트같은 개병신 게임들을 

굳이 한글화 + 패키지 물량까지 들여오면서 출시까지 하면서

창조적으로 덤탱이로 손해 배로 보고 

나름 국내에 호의적이었던 배급사 + 나름 고전 팬층 있는 재기드 얼라이언스 신작은 한글화 간보다가 패싱한다거나

얼엑 시절부터 포텐있었던 발게이3같은 게임은 

정식 출시하고 2주나 지났는데 아직도 소식없는거 보면 ㄹㅇㅋㅋ...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oegame&no=24224395